“냉장고에서 당장 꺼내라”… 세균 번식 쉬운 ‘뜻밖의 식품’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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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냉장 보관했다고 해서 모든 음식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냉장고에 보관했더라도 반드시 버려야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미국 공인 영양사이자 식품과학자인 제니퍼 팔리안이 주의해야 할 식품 세 가지를 소개했다.
특히 냄새나 색에 이상이 없더라도 냉장 보관을 한 지 2일이 넘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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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은 잘라두면 안 돼

남은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냉장 보관했다고 해서 모든 음식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하고 냄새에 이상이 없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냉장고에 보관했더라도 반드시 버려야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미국 공인 영양사이자 식품과학자인 제니퍼 팔리안이 주의해야 할 식품 세 가지를 소개했다.

▶미리 잘라둔 멜론=잘라서 판매하는 멜론도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멜론 껍질은 과육을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자르는 순간 이 보호막이 손상되면서 세균이 과육으로 옮겨간다. 특히 멜론 과육은 수분이 많고 산도가 낮아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미리 자른 멜론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냉장 진열돼 있거나 얼음 위에 보관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구매 후에도 섭씨 4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매장에서 언제 잘랐는지 알기 어렵다면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게 안전하다. 곰팡이가 피거나 표면이 미끈해지고 발효된 듯한 냄새가 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가공육=햄이나 칠면조 고기 등 슬라이스 육류는 리스테리아균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세균은 냉장 온도에서 증식 속도가 느려지지만, 리스테리아균은 냉장고에서도 증식할 수 있다. 개봉했거나 정육점에서 얇게 썰어 구매한 고기는 보관 가능 기간이 3~5일로 짧다. 고기 표면이 끈적거리거나 미끈해지고 곰팡이가 피거나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난다면 부패를 의심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이 불확실한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식품을 구매한 날짜와 개봉 날짜를 표시해 두고, 냉장고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며, 조리 전후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음식의 냄새나 겉모습이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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