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는데" 수원삼성 강현묵의 대반전!…주장 완장 차고 2G 연속골→"마음가짐 달리 먹었다" [현장인터뷰]

권동환 기자 2026. 10. 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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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의 '캡틴' 강현묵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7연승을 이끈 가운데 지난해 정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수원은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강현묵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이상민의 자책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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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성남, 권동환 기자) 수원삼성의 '캡틴' 강현묵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7연승을 이끈 가운데 지난해 정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수원은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강현묵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이상민의 자책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7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62(19승5무4패)를 기록했다. 2위 수원FC(승좀 54)와의 승점 차도 8점으로 벌리면서 K리그2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승리의 주역은 강현묵이었다. 지난 18일 화성FC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득점했던 강현묵은 이날도 전반 26분 르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현묵은 주장 완장에 대해 "감독님이 리더가 되라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 그 말이 되게 와닿았다"며 "처음에는 무거웠는데 책임감도 생기면서 어떻게 준비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어려움을 극복했기에 최근 활약이 더욱 눈길을 끈다. 강현묵은 "솔직히 말해서 작년에 내가 나약했던 것 같다. 정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 시즌을 시작하면서 마음가짐을 정말 많이 달리 먹었다"며 "운동하는 것부터 개인 운동, 먹는 것까지 많이 신경 썼고 그게 조금 빛을 발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K리그2 우승이 가까워졌지만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강현묵은 "언제나 미끄러질 수 있고 항상 긴장해야 한다. 아직 선수단이 들떠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매 경기를 잘 준비하면 언젠가 우승이라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정효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하고 싶은지 묻자 "나도 감독님을 워낙 좋아한다. 맞는 부분이 있다면 감독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탄천종합운동장, 권동환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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