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대장암 위험해진다”… 의사가 꼽은 ‘암의 원흉’ 1위

이아라 기자 2026. 10. 26. 0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일상에서 무심코 간과하기 쉬운 비만이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도 비만이 이들 암을 비롯해 신장암, 간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비만은 여러 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인 만큼,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지방이 암 발생에 관여
혈당 정상화해 감량해야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일상에서 무심코 간과하기 쉬운 비만이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단순히 외형의 문제로만 여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은 “비만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며 “살을 빼지 않으면 무려 13종의 암 위험이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많은 암을 유발하는 가장 치명적인 원흉이 바로 비만이다”라며 “건강한 감량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몸을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비만과 관련된 암으로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등이 꼽힌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여러 연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과도한 체지방은 특히 폐경 후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도 비만이 이들 암을 비롯해 신장암, 간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비만이라고 반드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암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럼에도 비만은 여러 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인 만큼,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진복 원장은 “혈당을 정상화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핵심 중 하나다”라며 거꾸로 식사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기 전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겉보기에는 말랐더라도 체지방률이 높고 근육량이 적은 ‘마른 비만’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2형당뇨병이나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만 확인하기보다 근육량과 체지방률, 허리둘레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