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 이제 가슴 뛰어도 되나?' 와이스 아내, 이글스 시절 모습+영상까지 공유…거의 매일 이어지는 '대전 예수' 추억 소환, 복귀 신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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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29)의 한화 이글스 복귀를 향한 기대감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가 한화 시절 남편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게시물을 잇달아 공유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난 22일에도 와이스의 한화 복귀 가능성을 다룬 방송을 시청하며 "2027년이 벌써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적은 팬의 게시물을 재공유한 바 있다.
여기에 헤일리가 연일 한화 시절의 추억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와이스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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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29)의 한화 이글스 복귀를 향한 기대감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가 한화 시절 남편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게시물을 잇달아 공유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특히 최근 들어 거의 매일 한화 팬들의 게시물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와이스 부부와 한화의 인연이 다음 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헤일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화 팬들이 올린 게시물 두 개를 별다른 설명 없이 재공유했다.
첫 번째 게시물에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던 시절 와이스의 사진과 함께 "I miss you so much(정말 많이 그립다)"라는 문구 등이 담겼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떠난 와이스를 그리워하는 한화 팬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게시물이었다.
또 다른 게시물은 와이스가 한화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모습을 짧게 편집한 영상이었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던 와이스의 모습을 다시 한번 추억하는 내용이었다.

헤일리는 두 게시물 모두 별도의 문구를 덧붙이지 않은 채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러한 행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헤일리는 최근 거의 매일 한화 팬들이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꾸준히 되새기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에도 와이스의 한화 복귀 가능성을 다룬 방송을 시청하며 "2027년이 벌써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적은 팬의 게시물을 재공유한 바 있다.
물론 이러한 행동만으로 와이스의 한화 복귀가 결정됐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다만 한국을 떠난 뒤에도 한화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와이스는 한화 팬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외국인 투수다.
2024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그는 16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듬해에는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발돋움했다. 2025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을 기록했다. 178⅔이닝을 소화하며 코디 폰세와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했고,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46경기 21승10패 평균자책점 3.16이다.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과 마운드 위에서의 투지를 앞세워 팬들로부터 '대전 예수'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와이스는 지난해 12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미국 무대에서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올 시즌 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9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2에 그쳤다. 26이닝 동안 35피안타(8피홈런) 20볼넷 30탈삼진을 기록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2.12에 달했다.
결국 지난 5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6월에는 휴스턴으로부터 방출대기(DFA) 조처까지 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기대했던 반등은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22경기(선발 13경기)에서 5승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76⅓이닝 동안 72탈삼진을 잡아냈지만 WHIP은 1.59로 아쉬움을 남겼다.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한 만큼 자신이 성공을 거뒀던 KBO리그로 돌아오는 시나리오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다만 와이스의 한화 복귀가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헤일리는 남편의 한화 복귀 가능성을 추측하는 팬에게 "사실 우리조차 라이언이 내년에 어디에서 뛰게 될지 아직 모른다"며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5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구단들이 라이언과 협상할 수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와이스의 차기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한화 팬들의 그리움은 여전하다. 여기에 헤일리가 연일 한화 시절의 추억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와이스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과연 '대전 예수'가 다시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와이스의 다음 시즌 행선지에 한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헤일리 브룩 와이스 인스타그램 / 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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