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은 근육, 10g 먹으면 뇌까지”…건망증 60대 살릴 그 가루

이정봉, 이민서 2026. 10. 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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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가 되면 근육은 해마다 줄고, 깜빡하는 일은 늘어난다. 그런데 이 둘을 한꺼번에 잡아준다는 보충제가 있다. 근육을 키우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선 물에 이 가루를 안 타 먹는 걸 이상하게 여길 정도가 됐다.

최근 이 보충제가 뇌의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쌓이면서, 요즘 미국 건강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근육과 뇌 모두를 만족시키는 물질이라니 혹할 만하다. 특히 노년층 최대 고민거리가 근육 감소와 인지 능력 퇴행이니, 60대 이상에겐 더 관심이 갈 법하다.

셔터스톡


우리 근육이 폭발적으로 힘을 쓸 땐 세포 안에서 주 에너지원으로 ATP를 쓴다. ATP는 아데노신에 세 개의 인산이 붙어 있는 형태인데, 인산이 하나 떨어져 나가 ADP가 되면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힘을 계속 쓰다 보면 ATP가 바닥나게 된다. 이때 이 성분이 힘을 발휘한다. 이것 자체로 근육을 강하게 한다기보다, 100m를 한번 더 뛸 수 있게 해주고 무거운 바벨을 한두 번 더 들어 올릴 수 있게 만들어줌으로써 근육 성장을 돕는다. 이 한두 번의 차이는 꽤 크기 때문이다. 이런 작은 차이가 수개월, 수년 동안 쌓이면 근육의 파워와 운동 능력에서 큰 격차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근육 이상으로 에너지를 못 써서 안달인 기관이 있다. 뇌다. 뇌는 근육 한 톨 없지만, 몸의 에너지는 20% 이상 써젖힌다. 몸을 움직이고, 호흡을 하고, 체온을 유지하고, 정보를 해석하고, 기억을 하고, 감정을 만드는 데엔 막대한 에너지가 들기 때문이다. 이게 다 뇌에서 시작하는 일들이다.

수십 년 동안 몸을 만드는 사람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충제. 그래픽 이민서


그래서 뇌도 ATP를 무진장 소모한다. ATP를 써서 에너지를 내는 건 뇌나 근육이나 마찬가지이니, 이 보충제가 뇌에서도 똑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이와 같은 생각을 한 과학자들이 실제로 사람들에게 먹이고 인지 기능을 조사해 봤다. 그리고 그 연구 결과가 많이 쌓였다.

2024년 한 메타분석이 무작위 대조 시험 16건을 종합해 보니, 이 보충제를 먹었더니 기억력이 좋아졌고, 과제를 푸는 속도, 정보를 재빨리 처리하는 능력이 좋아졌다. 여러 연구를 종합해 결과를 뭉뚱그려 확인한 ‘메타 연구’이기에 개선 정도를 정량화해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가짜 약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는 정도로는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성분이 진가를 발휘하는 건 뇌가 위급할 때다.

21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사람 15명에게 이것을 먹인 때와 가짜 약을 먹인 때를 비교했더니, 이 보충제를 먹었을 때 인지 성능과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이 확인됐다.

사람들에겐 체중 1㎏당 0.35g의 보충제를 줬는데, 70㎏ 성인이라면 24.5g의 고용량 보충제를 준 셈이다. 그러자 투여 3시간 뒤부터 수리와 언어 처리 시간 등 인지 능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계속)

“근육을 키우려면 하루 5g, 뇌에서도 이점을 얻으려면 하루 8~10g을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이 보충제를 고를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분말 형태를 추천하며, 반드시 ‘이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건망증이 자주 나타나는 60대의 두뇌 건강과 근육을 모두 지켜줄 마법 가루의 정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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