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이번엔 30-30 유격수 노리나…레전드 보토가 던진 파격 트레이드 시나리오
![신시내티를 대표하는 엘리 데 라 크루스. [AF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5/ilgansports/20261025164511400ftxg.jpg)
월드시리즈(WS) 3연패 달성에 실패한 LA 다저스가 충격적인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신시내티 레즈의 레전드가 엘리 데 라 크루스(24)를 다저스로 데려오기 위한 1대1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며 '이는 야구계를 완전히 뒤집어 놓을 것'이라고 25일(한국시간) 전했다. 다저스는 올해 WS 3연패에 도전했으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전 전패로 탈락했다. 시즌 종료 후 선수단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대대적인 전력 재편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시내티의 대형 연장 계약을 거절한 엘리 데 라 크루스. [A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5/ilgansports/20261025164512650zjmy.jpg)
SI에 따르면, 신시내티의 레전드 조이 보토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 라 크루스를 다저스로 보내고, 다저스의 팀 내 최고 유망주 호수에 데 폴라를 내주는 1대1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토의 발언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2024년 5월에 있었던 한 에피소드 때문이다. 데 라 크루스는 다저스 원정에서 4타수 4안타 4도루라는 기념비적인 원맨쇼를 펼친 뒤 LA를 '내 도시(my city)'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시내티 핵심 자원인 데 라 크루스는 2026시즌 143경기에 출전, 타율 0.283 30홈런 30도루 79타점을 기록했다. 2024시즌 67도루를 성공시킬 만큼 준족이면서 펀치력까지 갖춘 내야수로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SI는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데 라 크루스는 보토의 10년 2억2500만 달러(2986억원) 계약을 뛰어넘는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데 라 크루스가 향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경우, 신시내티는 아무런 대가도 얻지 못할 수 있다. 이에 선수 가치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과연 데 라 크루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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