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겨울 야구?' PO 5차전 가면 KS도 밀린다…대구 하늘이 1차전 허락 NO→KIA-삼성 빠른 우천취소 결단 내렸다 [PO 현장]

김지수 기자 2026. 10. 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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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이 하늘의 방해 속에 하루 연기됐다.

KBO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1차전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플레이오프 우천 취소는 역대 9번째,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26번째다.

플레이오프 1차전 우천취소로 플레이오프 일정은 자동으로 하루씩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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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이 하늘의 방해 속에 하루 연기됐다.

KBO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1차전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1차전은 오는 26일 저녁 6시30분으로 연기됐다. 플레이오프 우천 취소는 역대 9번째,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26번째다. 

대구 지역은 제30호 태풍 '참피'의 여파로 지난 24일부터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다. 삼성 구단은 일찌감치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내야 그라운드 전체를 덮는 방수포를 설치, 운동장 컨디션 악화에 대비했다.

하지만 25일에도 비구름은 대구 지역에서 물러가지 않았다. 강수량은 시간당 1mm 정도로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전날부터 비가 내린 탓에 1, 3루쪽 파울 지역과 외야 워닝 트랙 곳곳에 물이 고였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홈 팀 삼성, 원정 팀 KIA 모두 정상적인 훈련 진행이 불가능했다. 실내 연습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하던 상황에서 빠른 우천취소 결정으로 귀갓길에 오르게 됐다.  

KBO는 앞서 지난 17일 포스트시즌 우천 시 시행 세칙을 발표한 바 있다.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기상 예보와 그라운드 상태, 정비 소요시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야구규칙에 따라 최소 30분을 대기하고, 이후 경기 재개 또는 일시정지경기를 선언할지 결정한다. 30분 대기 후 추가 대기가 필요할 경우 중단 후 50분 시점을 최종 판단 시점으로 한다. 최종 판단은 정비 소요 시간과 향후 기상예보를 고려해 내린다. 또한 경기가 2차례 이상 중단된 경우에는 중단 시간을 합산하여 결정하게 된다.

만약 예정된 경기 개시 시간 이전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 최소 30분 대기, 이후 20분을 더 지켜본 뒤 50분 소요 후 우천 취소 혹은 추가 지연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장과 KBO 사무국은 오전 10시30분께부터 수시로 그라운드로 나와 날씨와 운동장 상태를 체크했다. 심사숙고한 끝에 오후 12시13분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2시 개시 예정이었다. 플레이볼 선언 2시간~2시간 30분 전 관중 입장이 시작되기 때문에 KBO 입장에서는 팬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우천취소로 플레이오프 일정은 자동으로 하루씩 밀리게 됐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6~27일 1, 2차전, 29~30일 3, 4차전, 11월 1일 5차전이 진행된다. 정규리그 1위 KT 위즈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는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진행될 경우 기존 11월 2일 시작에서 11월 3일 시작으로 늦춰진다.

이렇게 될 경우 한국시리즈를 7차전까지 진행하면 산술적으로 11월11일에 끝난다.  

다만 플레이오프가 4차전 내에서 끝나면 한국시리즈 개막일은 종전 11월2일이 유지된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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