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애쉬비 '철벽 불펜' 또 무실점투...밀워키, 월드시리즈 2연승→우승 확률 80.7%
안희수 2026. 10. 25. 13:01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80.7%를 잡았다. 철벽 불펜진이 빛났다.
밀워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에서 5-4로 신승을 거뒀다. 밀워키는 3-2로 이긴 1차전에 이어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고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80.7%를 취했다.
밀워키는 에이스 드류 라스무센이 1회 초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1회 말 공격에서 2점을 추격했고, 4회와 6회도 '스몰볼'로 추가 득점하며 역전했다. 7회 말에는 선두 타자 브라이스 투랑이 2루타, 개럿 미첼이 진루타, 쿠퍼 프랫이 적시타를 치며 5-4로 앞섰다.
정규시즌 MLB 전체 승률 1위, 포스트시즌 6연승을 이끌고 있는 불펜진이 또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전날 1차전에서는 애브너 유리베가 1⅓이닝, 애런 애쉬비과 1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마무리 투수 맷 매길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지켜낸 바 있다.

이날은 필승조 트리오 중 유리베와 애쉬비만 나섰다. 유리베는 7회 초 등판해 실점을 막고, 타선이 역전을 안긴 뒤에도 마운드에 올라 탬파베이 거포 주니어 카미네로를 땅볼 처리했다. 이어 나선 애쉬비는 8회 후속 두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한 뒤 9회 스스로 자초한 위기를 잘 넘겼다. 선두 타자 조니 데루카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빅터 메사 주니어를 삼진, 벤 윌리엄슨을 땅볼 처리한 뒤 탬파베이 다른 주축 타자 얀디 디아즈를 삼진 처리했다.
밀워키는 유리베-애쉬비-매길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진을 앞세워 정규시즌에 이어 가을야구에서도 '지키는 야구'를 실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그 4차전부터 LA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4차전 그리고 월드시리즈 2차전가지 파죽의 7연승을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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