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시우', T1전 승리에도 "경기력 아쉬워... 캐리하는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 [롤드컵] (인터뷰)

유희은 기자 2026. 10.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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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승 0패 조에 오른 디플러스 기아의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가 경기 소감과 함께 향후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생애 첫 롤드컵 경기였던 전날 G2전에 대해서는 "그래도 롤드컵 첫 경기다 보니까 긴장이 많이 됐는데, 하다 보니 풀려서 할 만했다"며 "롤드컵이란 무대에서 경기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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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승 0패 조에 오른 디플러스 기아의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가 경기 소감과 함께 향후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T1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우'는 "오늘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중간중간 이상하게 죽었던 게 많았던 것 같아서 그런 실수가 안 나오게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경기는 마지막 한타 빼고 좀 아쉽다"면서도 "오늘 한타를 하면서 이길 거라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생애 첫 롤드컵 경기였던 전날 G2전에 대해서는 "그래도 롤드컵 첫 경기다 보니까 긴장이 많이 됐는데, 하다 보니 풀려서 할 만했다"며 "롤드컵이란 무대에서 경기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자신감은 있었는데, 1일차 때 경기력이 그렇게 좋았던 것 같지 않다"고 돌아봤다.

이틀 연속 초반에 고전한 점에 대한 피드백을 묻자 "일어난 다음에 솔랭도 조금 하면 좋을 것 같다"며 "팀적으로 견적을 보는 각이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각자 알아서 잘해야 하는 부분이라 컨디션을 좋게 잘 유지하는 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고 짚었다.

T1전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T1 선수들이 라인전도 잘하고 어제 경기도 깔끔하게 이겼다”며 "게임의 본질이 바뀌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항상 연습하던 대로 라인전부터 잘해서 운영 단계까지 연습한 대로 잘 다듬어보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팀의 메타 이해도는 "티어 정리는 100%는 아니지만 높게 되고 있는 것 같고, 메타 파악은 문제없다"고 진단했다. 대회 기간 중 티어 변화에 대해서는 "어제오늘 얘기해서 서로 생각을 맞춰가고 있는 단계인데,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지금은 완벽하다고는 말을 못 하고, 스크림하면서 좋은 챔프를 찾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밝혔다.

탑 라인 구도로는 "올라프, 럼블이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선픽할 만한 탑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솔랭에서 피오라 같은 걸 하고 있긴 한데 좀 별로인 것 같아서 선픽 좋은 탑을 찾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선 경기들로 본 롤드컵 메타에 대해서는 “LCK 때랑 약간 다른 건 갈라진 하늘 너프 때문에 정글 쪽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라며 "그거랑 카시오페아가 너프 받은 것 빼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2승 0패를 하긴 했지만 경기력이 아쉬웠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강한 팀을 계속 만날 거라 생각하는데, 컨디션 좋게 잠 잘 자고 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고, 캐리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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