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콩팥 망가질라”… 신장내과 교수가 꼽은 ‘꼭 지켜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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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걸러내는 장기다.
학술지 '국제신장학(Kidney Internationa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콩팥 기능이 정상이던 일반인 63만677명이 포함된 39개 연구를 종합했을 때 비만인 사람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보다 추정사구체여과율(콩팥의 여과 능력을 보여주는 수치)이 60 미만으로 떨어질 위험이 28%, 알부민뇨(혈액 속 단백질인 알부민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상태)가 생길 위험이 51%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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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50분 이상 움직여야… 금연 필수

▶적정 체중 유지=비만은 콩팥 기능이 저하되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학술지 ‘국제신장학(Kidney Internationa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콩팥 기능이 정상이던 일반인 63만677명이 포함된 39개 연구를 종합했을 때 비만인 사람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보다 추정사구체여과율(콩팥의 여과 능력을 보여주는 수치)이 60 미만으로 떨어질 위험이 28%, 알부민뇨(혈액 속 단백질인 알부민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상태)가 생길 위험이 51% 높았다.
▶주 150분 이상 움직이기=정종철 교수는 “중간 강도의 신체활동을 주 150분 이상 하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뿐 아니라 청소기 돌리기, 바닥 걸레질처럼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집안일도 도움이 된다. 학술지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은 활동량이 적은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발생 가능성이 18% 낮았다.
▶채소 충분히 먹기=끼니마다 채소를 골고루 챙겨 먹는 게 콩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학술지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따르면 채소 섭취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많이 먹은 사람이 적게 먹은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발생 가능성이 21% 낮았다. 또한 나트륨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많이 먹은 사람이 적게 먹은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21% 높았다.
▶싱겁게 먹기=짜게 먹으면 혈압이 올라 콩팥에 부담을 준다. 학술지 ‘코크란 문헌고찰 데이터베이스(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 대상 무작위대조시험들을 종합했을 때 하루 소금 섭취량을 평균 4.2g 줄이자 수축기 혈압이 6.9mmHg 낮아졌다. 혈액 속 단백질인 알부민이 소변으로 새어 나오는 양도 36% 줄었다. 알부민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오는 것은 콩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됐다는 의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미만으로 권고한다.
▶금연하기=흡연은 폐나 심혈관계뿐 아니라 콩팥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서둘러 끊어야 한다. 학술지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현재 또는 과거 흡연자는 평생 비흡연했던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발생 가능성이 18% 높았다. 또한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이 필요해질 위험은 59%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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