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마다 무릎 시큰”… 관절 부드럽게 하는 ‘음료 3가지’

김경림 기자 2026. 10. 2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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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시큰거린다면 다음과 같은 음료를 마셔보자. 무릎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손상되고 주변 조직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통증뿐 아니라 관절이 뻣뻣해지고 움직임이 불편해진다.

관련하여 생강 추출물과 꿀을 함께 넣은 시럽을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먹인 연구에서는 통증뿐 아니라 관절 뻣뻣함과 신체 기능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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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꿀 음료, 염증 반응 완화해줘
석류주스 속 항산화성분이 덜 뻣뻣하도록 도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시큰거린다면 다음과 같은 음료를 마셔보자. 무릎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손상되고 주변 조직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통증뿐 아니라 관절이 뻣뻣해지고 움직임이 불편해진다.

▶생강·꿀 음료=생강에는 진저롤·쇼가올처럼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관련하여 생강 추출물과 꿀을 함께 넣은 시럽을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먹인 연구에서는 통증뿐 아니라 관절 뻣뻣함과 신체 기능도 개선됐다. 학술지 ‘임상약학·치료학저널(Journal of Clinical Pharmacy and Therapeutic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 환자 43명을 분석한 결과, 생강 추출물과 꿀을 섞은 시럽 30mL를 하루 두 번 12주간 섭취한 사람들은 위약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통증과 관절 뻣뻣함이 더 많이 줄었고 신체 기능 점수도 더 크게 개선됐다.

▶석류주스=석류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무릎 관절을 이루는 연골 건강에도 좋다. 학술지 ‘식품·농업과학저널(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 환자 38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 석류주스 200mL를 매일 6주간 마시게 했더니 이 집단에서 관절이 뻣뻣한 정도가 더 완화됐다. 또한 연구 종료 때 혈중 MMP-13(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분해에 관여하는 효소)은 대조군보다 낮았다.

▶스피어민트차=스피어민트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로즈마린산이 들어 있다. 학술지 ‘약용식품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 62명에게 로즈마린산 함량이 높은 스피어민트차 또는 일반 스피어민트차를 하루 두 잔씩 16주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로즈마린산 함량이 높은 차를 마신 집단에서는 통증·관절 뻣뻣함·신체 기능 장애 점수가 시작 전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에서는 말린 스피어민트 잎 3g을 물 300mL에 넣어 오 분 동안 우려낸 차를 한 잔으로 마시게 했다.

다만 이러한 음료들을 무릎 건강과 통증 관리에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다. 기본적으로는 무릎이 반복해서 아플 경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우선이다. 허벅지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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