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심 무죄에 민주 “왜 아무도 처벌 안 받나”…국힘 “특검 사죄하라”

신지호 2026. 10.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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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 무죄 판결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상고심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무리한 기소가 드러났다며 특검의 사과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무리한 기소를 한 특검에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재판부에 유죄 판결을 요구한 것은 사법부 독립을 훼손한 행위라며 서영교 법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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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특검 즉각 상고해 명태균 게이트 실체 밝혀야”
국힘 “무리한 기소 사죄하라”…서영교 사퇴·이 대통령 재판 재개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들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 무죄 판결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상고심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무리한 기소가 드러났다며 특검의 사과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요구했다.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오 시장의 후원자가 명태균 씨 측에 3300만 원을 건넸고 같은 시기 오 시장과 관련된 비공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며 “돈은 오갔고 여론조사는 이뤄진 건데 왜 아무도 처벌은 안 받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법원은 명태균 게이트 전반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판단해 국민의 의구심에 답해야 한다”며 특검이 상고하겠다고 밝힌 만큼 상고심에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판결을 두고 “정치 브로커의 오락가락 사기 진술에 의존해 야당의 유력 정치인을 매장하려 했던 정치 특검과 민주당의 공작이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 앞에서 완벽히 수포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무리한 기소를 한 특검에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재판부에 유죄 판결을 요구한 것은 사법부 독립을 훼손한 행위라며 서영교 법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도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멈춰 서 있는 본인의 재판부터 즉각 재개해 법정에서 무죄를 입증하라”고 주장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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