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S&P PMI, 제조업 개선 추세 지속…서비스업은 전월비 둔화(상보)

윤정원 기자 2026. 10. 2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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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제조업 업황이 53개월 새 최고치로 확장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제조업 PMI가 55.5, 서비스업 PMI가 58이었다. 제조업 PMI는 시장 예상을 웃돈 반면 서비스업 PMI는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10월 종합 PMI 생산지수 예비치는 57.6으로 9월의 58.4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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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10월 제조업 업황이 53개월 새 최고치로 확장됐다. 서비스업 업황은 전월 대비 소폭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S&P 서비스업 및 제조업 PMI 추이출처: S&P 글로벌

23일(현지시간) S&P글로벌에 따르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6.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의 55.9와 비교해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53개월 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비스업 PMI 비즈니스 활동 지수 예비치는 57.9를 나타내며 9월의 58.8과 비교해 0.9포인트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제조업 PMI가 55.5, 서비스업 PMI가 58이었다. 제조업 PMI는 시장 예상을 웃돈 반면 서비스업 PMI는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신규주문 증가세는 4년 반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문 증가세는 이번에도 주로 내수 증가를 반영했다.

생산 역량 활용도와 향후 사업 성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기업의 미처리 주문 잔량은 10월에도 급격히 증가했다. 이번 증가폭은 2022년 5월 이후 가장 컸다.

이는 채용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제조업 고용은 2012년 3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서비스업 고용은 9월보다는 둔화했지만 4년여만에 세 번째로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판매가격 인플레이션은 10월에 더욱 가속화됐다. 상품과 서비스 전반의 가격 상승폭은 2022년 8월 이후 가장 컸다.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PMI 예비치는 미국 경제가 4분기 초반에도 계속 호황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특히 기업의 실적과 이익이 매우 양호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들이 더 강해진 고객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역량을 확대하려 하면서 고용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재개에 따른 시기를 제외하면 최근 몇 달이 2015년 초 이후 미국 기업들이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인 기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비용압력은 여전히 핵심적 우려 사항"이라면서 "특히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 병목현상은 더욱 심해졌고 미처리 주문 잔량도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의 비용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하기 더 쉬워지고 있다"면서 "그 결과 판매가격이 4년여만에 가장 가파른 속도로 상승했는데 이는 향후 몇 달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를 더욱 웃돌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10월 종합 PMI 생산지수 예비치는 57.6으로 9월의 58.4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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