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까지 배 빵빵”… 밤에 마시면 위험한 ‘의외의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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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무심코 마신 음료가 다음 날까지 복부 팽만감이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술보다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선택한 음료라도 위장에 부담을 줘 불편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탄산음료도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알리 아마르 박사는 "얼음을 넣은 컵에 음료를 따르고 살짝 저어보라"며 "잠시 두면 강한 기포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대신 공기 중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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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 발효 과정서 가스 발행할 수도

먼저 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산성 성분과 탄산이 들어 있다. 제품에 따라 당분도 들어간다.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알리 아마르 박사는 “장내 미생물이 당분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며 “콤부차는 산도가 매우 높아 식초에 가까울 정도다”라고 말했다.
물론 콤부차가 모든 사람에게 복부 팽만이나 속쓰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장 건강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마시기보다는 섭취 후 몸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산음료도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에 가스가 차면서 압력이 높아지면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을 통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로 눕거나 잠자리에 들면 위산 역류가 발생하기 더 쉽다. 평소 위산 역류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꼭 마셔야 한다면 한 번에 마시는 양을 줄이고, 빨대를 사용하거나 급하게 들이켜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음료를 컵에 따른 뒤 잠시 두면 일부 기포가 빠져나가 탄산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알리 아마르 박사는 “얼음을 넣은 컵에 음료를 따르고 살짝 저어보라”며 “잠시 두면 강한 기포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대신 공기 중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취침 직전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다.
한편, 밤에 속쓰림이 심하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면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잠자리에 들면 위산 역류가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취침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상체를 약간 높여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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