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까지 배 빵빵”… 밤에 마시면 위험한 ‘의외의 음료’

이아라 기자 2026. 10. 23.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에 무심코 마신 음료가 다음 날까지 복부 팽만감이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술보다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선택한 음료라도 위장에 부담을 줘 불편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탄산음료도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알리 아마르 박사는 "얼음을 넣은 컵에 음료를 따르고 살짝 저어보라"며 "잠시 두면 강한 기포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대신 공기 중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콤부차여도
당분 발효 과정서 가스 발행할 수도
밤에 무심코 마신 음료가 다음 날까지 복부 팽만감이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밤에 무심코 마신 음료가 다음 날까지 복부 팽만감이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탄산음료와 콤부차가 있다. 술보다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선택한 음료라도 위장에 부담을 줘 불편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먼저 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산성 성분과 탄산이 들어 있다. 제품에 따라 당분도 들어간다.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알리 아마르 박사는 “장내 미생물이 당분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며 “콤부차는 산도가 매우 높아 식초에 가까울 정도다”라고 말했다.

물론 콤부차가 모든 사람에게 복부 팽만이나 속쓰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장 건강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마시기보다는 섭취 후 몸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산음료도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에 가스가 차면서 압력이 높아지면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을 통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로 눕거나 잠자리에 들면 위산 역류가 발생하기 더 쉽다. 평소 위산 역류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꼭 마셔야 한다면 한 번에 마시는 양을 줄이고, 빨대를 사용하거나 급하게 들이켜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음료를 컵에 따른 뒤 잠시 두면 일부 기포가 빠져나가 탄산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알리 아마르 박사는 “얼음을 넣은 컵에 음료를 따르고 살짝 저어보라”며 “잠시 두면 강한 기포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대신 공기 중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취침 직전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다.

한편, 밤에 속쓰림이 심하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면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잠자리에 들면 위산 역류가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취침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상체를 약간 높여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