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AI DC 1조 수주… 해외 사업도 확장

차민주 2026. 10. 2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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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설계·구축·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며 국내외에서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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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설계·구축·운영 사업 성과
자카르타 데이터센터 올해 말 완공
LG CNS 김병각(왼쪽) 팀장과 문동혁 팀장이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CNS 본사에서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서버 랙을 살펴보고 있다. 권현구 기자

LG CNS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설계·구축·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며 국내외에서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고양 삼송과 용인 죽전 등을 중심으로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삼송 데이터센터는 총 수전용량 80메가와트(㎿) 규모로 조성된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직접액체냉각(DTC)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랙당 200킬로와트(㎾) 이상의 초고밀도 전력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 중이다.

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규모는 연면적 4만6281㎡, 수전용량 30㎿로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LG CNS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대용량 스토리지, 네트워크, GPU 가상화 소프트웨어 등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인프라를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엑스피유웍스(XPUWorks)’도 선보였다.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컨테이너 하나에 GPU 576장을 수용할 수 있는 1.2㎿급 소형 데이터센터 ‘AI 하우스’를 출시했다. LG CNS는 부산에 AI 하우스 50개를 집적한 ‘AI 하우스 캠퍼스’도 조성할 계획이다. 
차민주 기자 lali@kmib.co.kr,lal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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