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사과 촉구… 안보리에 서한”

최예슬 2026. 10. 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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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발생 한 달여 만에 차지훈 주유엔대사 명의로 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

2015년 목함 지뢰 사건 때 정부가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서한은 공식 문서로 발행됐고, 일반 대중도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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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관련… 발생 한 달여 만에
김여정 “확성기 수일 안에 대기상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연설하는 차지훈 주유엔 대사. 유엔 웹TV 캡처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발생 한 달여 만에 차지훈 주유엔대사 명의로 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 군이 지뢰 제거 작업에 착수한 이후 외교적 대응도 본격화하고 있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이번 폭발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으로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설명하고,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 요구, 긴장 고조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 등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이뤄지는 우리 군의 정당한 작전 활동을 도발로 규정하며 역내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려는 데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안보리 의장은 서한을 접수하면 수일 이내에 공식 회람을 위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제사회의 회람뿐만 아니라 안보리 홈페이지에 이를 게재할 수도 있다. 2015년 목함 지뢰 사건 때 정부가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서한은 공식 문서로 발행됐고, 일반 대중도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날 또 담화를 내고 “전 국경선에서 우리의 새로운 대응수단들은 임무 대기태세에 들어갈 것이며 대한국 확성기들도 수일 안으로 대기상태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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