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이번 주말부터 '단풍 절정'…"황금빛 산책로 보러 오세요"

박준이 2026. 10.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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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돌입한 에버랜드에 이번 주말부터 단풍길이 펼쳐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주말부터 에버랜드 안팎의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에버랜드에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10여 종의 나무 수만 그루가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에버랜드는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놀이기구를 타고 단풍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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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안팎 단풍 물들며 가을 정취 물씬
하늘정원길, 은행나무길, 드라이브 코스 등
트레킹,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돌입한 에버랜드에 이번 주말부터 단풍길이 펼쳐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주말부터 에버랜드 안팎의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에버랜드에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10여 종의 나무 수만 그루가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에버랜드는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놀이기구를 타고 단풍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차량으로 이동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마련돼 있다.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은행나무길. 삼성물산.

대표적인 산책 명소인 '하늘정원길'에서는 약 1㎞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매화나무와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가 단풍으로 물들고 있으며, 다른 식물보다 일찍 붉게 물드는 코키아도 절정을 맞았다.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이어지는 '은행나무길'도 가을철 산책 코스로 꼽힌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황금빛 터널을 이루며, 낙엽이 쌓이면 길 위까지 노란빛으로 물든다. 인근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가을꽃과 정원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놀이기구를 타며 단풍을 감상하는 이색 코스도 마련돼 있다. 급류를 따라 이동하는 '썬더폴스'에서는 주변 숲의 단풍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 '모니모RUSH'는 지상 56m 높이의 최정상 지점에서 가을 풍경을 조망한 뒤 빠르게 질주하며 스릴을 선사한다.

에버랜드 진입로도 단풍 명소로 꼽힌다. 마성톨게이트부터 정문까지 산허리를 따라 약 5㎞ 이어지는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펼쳐진 단풍을 차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정상에서 내려다본 단풍 경관. 삼성물산.

가을 숲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30일부터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비밀의 은행나무숲' 단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인근 신원리 향수산 자락에 자리한 비밀의 은행나무숲은 약 15만㎡ 규모의 부지에 은행나무 약 3만 그루가 모여 있는 곳이다. 1970년대 산림녹화를 위해 심은 나무들이 반세기 넘게 자라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했다.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이 숲은 2024년 일반 고객에게 처음 시범 공개됐으며, 당시 참가자 모집 시작 2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됐다. 지난해에는 가든패스 구독자 대상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은행나무숲을 걷는 트레킹과 해먹에 누워 즐기는 숲속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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