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한미동맹 균열 생겼다”는 주장에 동의 [쿠키뉴스 여론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는 주장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0.1%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81.1%는 한미동맹 균열 주장에 동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대 70.5%로 동의율 가장 높아…40대는 찬반 팽팽
중도층 59.9%도 균열 주장에 동의…보수 81.9%·진보 39.8%

21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는 주장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0.1%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36.1%로 집계됐다. 두 응답의 차이는 24.0%p(포인트)다. ‘잘 모름’은 3.8%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동의한다’가 45.7%로 가장 높았고 ‘다소 동의한다’는 14.4%였다.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17.5%,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18.6%로 나타났다.
최근 여야는 한미 간 대북 정보 공유와 안보 협력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개별 현안을 동맹 전체의 위기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동의 응답이 70.5%로 가장 높았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7.3%로, 두 의견의 차이는 43.2%p였다. 특히 30대에서는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만 54.1%에 달했다.
이어 60대 64.7%, 70대 이상 64.3%, 18~20대 60.0%, 50대 53.7% 순으로 동의 응답이 높았다. 반면 40대에서는 동의 49.0%, 비동의 47.8%로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호남권에서는 비동의 응답이 53.0%로 동의(41.1%)보다 11.9%p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81.9%가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비동의는 15.5%였다. 중도층에서도 동의가 59.9%로 비동의(36.5%)보다 23.4%p 높았다. 반면 진보층은 비동의 56.8%, 동의 39.8%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도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동의 응답이 90.0%에 달했고 비동의는 7.5%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9.3%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비동의가 67.7%로 동의(28.7%)보다 높았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비동의 51.2%, 동의 38.2%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81.1%는 한미동맹 균열 주장에 동의했다. 반면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에서는 77.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 응답은 18.4%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무선 RDD (유선 전화면접 2.0%·무선 ARS 98.0%)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서 기자 euntto0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