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세종 이전에 국민 절반 찬성…서울·TK 반대 우세 [쿠키뉴스 여론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을 놓고 국민 절반가량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책은행, 국방부, 외교부 등을 포함한 세종시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은 49.9%, 반대는 38.8%로 집계됐다.
호남권에서도 찬성 62.2%, 반대 20.3%로 이전에 찬성하는 의견이 크게 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청·호남 찬성 60% 넘어…서울·TK는 반대 우세
민주당 지지층 76.1% 찬성…국민의힘 지지층 65.5% 반대

21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책은행, 국방부, 외교부 등을 포함한 세종시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은 49.9%, 반대는 38.8%로 집계됐다. 찬성이 반대보다 11.1%p 높았으며, 잘 모름은 11.3%였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의 찬성 응답이 65.9%로 가장 높았다. 반대는 25.8%로 찬반 격차가 40.1%p에 달했다. 호남권에서도 찬성 62.2%, 반대 20.3%로 이전에 찬성하는 의견이 크게 앞섰다.
인천·경기는 찬성 50.2%, 반대 39.4%였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찬성 48.1%, 반대 39.3%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서울과 대구·경북에서는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서울은 반대 48.0%, 찬성 41.2%였으며 대구·경북은 반대 49.8%, 찬성 39.0%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59.9%)와 18~20대(58.9%), 40대(56.1%)에서 찬성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60대는 반대 46.5%, 찬성 42.6%였으며 70대 이상에서도 반대(45.7%)가 찬성(36.0%)을 앞섰다. 30대는 찬성 45.5%, 반대 44.1%로 의견이 엇갈렸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76.1%, 반대 16.7%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65.5%로 찬성(22.9%)보다 높았다. 무당층은 반대 42.3%, 찬성 41.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찬성 67.7%, 반대 24.3%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도 찬성(50.3%)이 반대(37.5%)를 앞섰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55.5%로 찬성(33.2%)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유선 전화면접 2.0%·무선 ARS 98.0%)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