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필요한 프로그램 직접 개발’…지식재산처, 업무혁신 추진

이재형 2026. 10. 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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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 직원들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업무용 프로그램을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앱스토어'가 개통됐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직원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조직 전체가 활용하면 업무 개선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AI 앱스토어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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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 활용, 직원이 업무용 AI 앱 개발
특허심사 지원부터 문서조회·분석까지
발명 내용 요약·선행기술 검색, 반복 업무 효율화
보안성 검토 거친 우수 앱 내부망 등록

지식재산처 직원들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업무용 프로그램을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앱스토어’가 개통됐다.

지식재산처는 직원들이 업무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우수한 활용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내부망에 AI 앱스토어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앱스토어는 직원들이 개발한 업무용 AI 앱을 한곳에 모아 다른 부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유 플랫폼으로, 보안성 검토를 거친 앱과 프롬프트를 등록한다.

특히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일상적인 언어로 AI에 개발을 지시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활용해 직원들이 필요한 앱을 직접 만든다.

기존에는 업무 개선을 위해 별도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거나 외부 개발을 의뢰해야 했지만, 앞으로 현장 직원이 문제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외부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업무 현장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례인 ‘특허심사도우미(K-SUITE)’는 특허심사 과정에서 발명 내용을 요약하고 선행기술 검색식을 생성하며 검색 결과를 분석하는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선행기술은 특허 출원 이전에 공개된 기술로, 심사관은 이를 조사해 출원한 발명이 기존 기술과 비교해 새롭고 진보성이 있는지 판단한다.

‘외부망 심사문서 조회기’는 특허정보 검색서비스인 키프리스플러스(KIPRIS Plus)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출원번호만 입력하면 심사에 필요한 문서를 일괄 조회하고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국제특허심사정보시스템과 AI를 연동해 국내외 심사이력을 분석하는 프로그램, 특허문서를 읽으면서 AI에 질문할 수 있는 대화형 도구, 여러 문서를 자동으로 취합·정리하는 프로그램 등도 개발했다.

다른 정부부처의 AI 관련 보도자료를 수집·분석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플랫폼도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지식재산처는 이런 프로그램을 조직 전체에 공유해 반복적인 자료 검색과 문서 정리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특허심사 등 전문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직원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조직 전체가 활용하면 업무 개선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AI 앱스토어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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