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신데렐라' 탄생할까

노우래 2026. 10. 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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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신데렐라 등극'을 노린다.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 투어 선수들은 비회원 신분이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내년 LPGA 투어 정규 투어 시드를 받는다.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에서 우승해 미국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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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안시현, 홍진주, 백규정, 고진영 역대 챔피언
김민솔, 서교림, 유현조 비회원 우승 후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신데렐라 등극'을 노린다.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해는 LPGA 투어와 협상이 완료돼 무려 15명이 등판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다. 총상금 230만달러(약 30억6000만원), 우승상금 35만달러(약 4억7000만원)다. 무엇보다 우승할 경우 확실한 특전이 있다. KLPGA 투어 선수들은 비회원 신분이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내년 LPGA 투어 정규 투어 시드를 받는다.

국내 최강자 김민솔이 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제공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에서 우승해 미국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많다. 2003년 안시현을 시작으로 2005년 이지영(이상 CJ 나인브리지 클래식), 2006년 홍진주(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2014년 백규정, 2017년 고진영(이상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등이 비회원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슈퍼 루키' 김민솔이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상금(15억9007만9428원)과 신인상 포인트(2608점) 1위, 대상 포인트(525점)와 평균타수(70.7895타)는 2위다. 김민솔은 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나서 공동 10위에 오른 인연이 있다.

서교림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다승(4승)과 대상 포인트(563점), 평균타수(70.6405타) 1위, 상금은 2위(14억1321만6000원)다. 올해 DB 위민스 챔피언십과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2승을 올린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도 우승을 기대할 만한 선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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