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복서’ 서려경, 끝내 ‘세계 챔피언’ 올랐다…복싱 시작 8년 만의 쾌거

김희웅 2026. 10. 19. 13: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여자 미니멈급(47.6㎏) 챔피언에 등극한 서려경. 사진=서려경 SNS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프로복서인 서려경(35·천안비트손정오복싱)이 세 번째 도전 끝에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서려경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여자 미니멈급(47.6㎏) 세계 타이틀전에서 위수타 스리리티뎃(태국)을 3라운드 KO로 꺾었다. 2024년 처음으로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 서려경은 마침내 정상에 섰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인 서려경은 2018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복싱을 시작했다. 이듬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 라이트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는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미니멈급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도 차지했다.

세계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은 서려경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WBA를 비롯해 세계복싱평의회(WBC),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까지 세계 4대 주요 기구의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