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주름 줄어든다”… 값비싼 크림보다 먼저 챙겨야 할 ‘이것’

신소영 기자 2026. 10. 18.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굴에는 꼼꼼하게 보습제를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서도 목은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목 피부는 얼굴보다 얇고 건조해 주름과 탄력 저하가 두드러지기 쉽다.

목주름과 피부 처짐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면서 나타난다.

목주름 예방의 기본은 얼굴에 사용하는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목에도 바르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습제 아무리 발라도 자외선 못 막으면 탄력 저하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심할 경우 시술 고려
목 피부는 얼굴보다 얇고 건조해 주름과 탄력 저하가 두드러지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굴에는 꼼꼼하게 보습제를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서도 목은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목 피부는 얼굴보다 얇고 건조해 주름과 탄력 저하가 두드러지기 쉽다. 노화와 자외선 노출뿐 아니라 사소한 생활습관도 목주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15일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피부과 전문의의 설명을 바탕으로 목주름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목 피부, 얼굴보다 얇고 건조해… 자외선도 원인
목주름과 피부 처짐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면서 나타난다. 이들 단백질은 피부의 탄력과 구조를 유지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도 줄어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미국 예일대 의대 피부과 임상 부교수인 모나 고하라 박사는 “목 피부는 얼굴보다 얇고 건조하며 피지선도 적어 자연적인 유분 공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자외선도 주요 원인이다. 장기간 노출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돼 주름과 색소 침착, 피부 처짐이 나타날 수 있다. 고하라 박사는 “얼굴에는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서 턱선 아래부터는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는 습관도 목 앞쪽 피부가 반복적으로 접히면서 주름이 도드라질 수 있다. 이른바 ‘테크 넥’이다. 고하라 박사는 “스마트폰을 눈높이로 올리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면서도 “이러한 습관이 실제로 목주름을 유의하게 개선한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보습제·자외선 차단제는 목까지
목주름 예방의 기본은 얼굴에 사용하는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목에도 바르는 것이다. 별도의 목 전용 크림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히알루론산처럼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과 세라마이드·스쿠알란·시어버터처럼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목이 건조하다면 저녁에 좀 더 꾸덕한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낮에는 얼굴과 목에 자외선 차단지수(SPF) 30 이상의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흐린 날이나 그늘에서도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어 매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티놀과 펩타이드, 항산화 성분도 목 피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레티놀은 콜라겐 생성을 돕고 잔주름과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펩타이드는 피부 회복과 콜라겐 유지에 관여하며, 비타민 C·E 등 항산화 성분은 자외선과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화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목 피부는 얇고 민감해 자극에 취약하다. 고하라 박사는 “비타민 C나 레티놀처럼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은 목에 더 낮은 농도로 사용하거나 빈도를 줄여야 할 수 있다”며 “한 번에 한 가지 성분씩 사용하고, 따가움이나 붉어짐이 나타나면 사용량이나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술로 개선할 수도… 피부 상태에 맞춰야
화장품만으로 목 피부 처짐을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다. 보습제와 기능성 성분은 피부 수분과 결, 잔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피부 깊은 곳의 조직을 재배치하지는 못한다.

목 중앙에 세로로 두드러지는 근육 띠가 원인이라면 보툴리눔 톡신 주사로 일시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고주파나 미세집속초음파 시술은 피부 깊은 조직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가벼운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프락셔널 레이저는 잔주름과 거친 피부 결, 자외선 손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하라 박사는 “시술마다 개선할 수 있는 피부 문제가 다르므로 개인의 피부 상태와 목표에 맞춰 피부과 전문의와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