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뷰익 상하이 2R 단독 선두… 양희영 2타 차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이 뷰익 상하이 대회(총상금 320만 달러) 이틀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혜진은 16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최혜진은 그린 굴곡이 심하고 길게 세팅된 코스 난도와 퍼트 난조로 고전했다. 전날과 달리 퍼트 수가 38개로 치솟으며 전반에 한 타를 잃었고, 11번 홀(파4)에서 추가 보기를 범해 2타를 잃었다. 그러나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냈다.
LPGA 투어 통산 6승의 베테랑 양희영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그레이스 김(호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최혜진과는 2타 차다. 양희영은 2024년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4개월 만에 통산 7승 사냥에 나선다.
하라 에리카와 다케다 리오(이상 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은 인뤄닝(중국)과 함께 2언더파 142타 공동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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