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 농협이 주도해야...제주 실거래 시범지역 육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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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농해수위. 제주시갑)은 16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온라인도매시장 실거래 확대를 농협 유통혁신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제주를 '실거래형 온라인도매 시범지역'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 출발점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도가 협의해 제주를 '농협 온라인도매시장 시범지역'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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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농해수위.제주시갑)은 16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온라인도매시장 실거래 확대를 농협 유통혁신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제주를 '실거래형 온라인도매 시범지역'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온라인도매시장의 이상·부정거래와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이에 출범 초기의 시행착오를 바로잡고, 거래액 확대가 실질적인 유통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운영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의원은 "온라인도매시장이 지향하는 방향은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비를 낮추고, 신선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판로를 넓혀, 궁극적으로 농가의 수취금액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의원은 정부 지원 축소와 관리강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농협이 메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7월 농협이 발표한 '농산물 유통혁신방안'과도 방향이 일치하는 만큼, 전국의 산지 조직과 유통시설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거래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출발점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도가 협의해 제주를 '농협 온라인도매시장 시범지역'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시범사업의 기반으로는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의 물량·품질 관리 경험과 공동선별·전산체계, 산지유통센터(APC)의 품질·등급 데이터, 내륙거점 물류센터의 비축 공간을 제시했다. 새로운 시설을 짓기보다 기존에 갖춰진 산지조직-APC-물류거점을 연결해 온라인 거래가 실제 출하·배송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농협이 추진해야 할 5대 과제로 △계약부터 출하·배송·정산까지 확인하는 실거래 검증체계 구축 △APC와 연계한 품질·등급 표준화 △내륙거점을 활용한 물류체계 고도화 △실수요 구매처 확대 △정산·여신 지원체계 정비를 제시했다.
문 의원은 "농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정부 지원이 줄어도 거래가 유지되는 모델을 제주에서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온라인도매시장 논란의 핵심은 실거래가 없는 실적"이라며 "이제는 실거래가 있는 실적을 만들어야 한다"며, "농협중앙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산지와 구매처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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