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대만 대미 투자 홍보로 선거 치르는 트럼프…“위대한 사업가 대통령” 자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가와 우방국 대만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연일 홍보하고 있다.
트럼프는 "내 지휘 아래 일본이 이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며 "미국의 산업 기반을 재건하고 수십만 개의 훌륭한 미국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내 역사적인 무역 합의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가와 우방국 대만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연일 홍보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이 “세계 최고의 경제를 이끄는 위대한 사업가 대통령”이라며 다음달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확정되지 않은 사업까지 기정사실화해 경제 정책을 포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500억 달러(약 67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는 양국 무역·투자 합의의 일환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의 게시글은 전날 알래스카 유세에서 했던 발언을 반복한 것이다. 트럼프는 “나는 알래스카에서 알래스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렸다”며 “한국의 5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는 나와 그들의 무역·투자 합의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대만이 알래스카 LNG 투자와 LNG 구매도 약정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는 대만이 700억∼80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구매도 약정했다며 “이는 향후 20년간 가스관 공급량의 30%에 해당한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매 약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대만이 LNG 사업에 44억 달러를 지분 투자한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일본과의 반도체 분야 대미 투자 합의를 발표하며 “미국을 위한 또 다른 21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투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나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파운드리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이끄는 상무부는 뉴욕주 몰타에 2개의 거대한 신규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210억 달러 규모 초대형 투자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해당 투자로 뉴욕주에서 고임금 건설·공급망 일자리 2만7000개와 고숙련 제조업 일자리 1000개 이상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내 지휘 아래 일본이 이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며 “미국의 산업 기반을 재건하고 수십만 개의 훌륭한 미국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내 역사적인 무역 합의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처럼 투자 계획을 나열한 뒤 “우리는 일본, 한국, 대만으로부터의 투자 약속을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 변혁을 가져올, 여러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칠 합의들”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의 지분을 확보하는 추가 합의도 발표했다. 상무부는 반도체 핵심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와 반도체 소재 실리콘 게르마늄, 첨단 패키징 분야에 9억5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총투자액은 16억 3000만 달러에 이르며 현재 정부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20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트럼프는 설명했다. 그러면 “내 행정부의 상무부는 미국에 수익을 창출한 최초의 상무부”라며 자신을 “위대한 사업가 대통령”이라고 했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韓·우크라 갈등에… “北 파병 실전정보 협력 차질” 주한미군도 우려
- “여기가 천국” 부전시장 할머니의 3000원 보리밥 [이경원의 질문]
- [영상] 흉기 난동에 의자 들고 맞섰다…난동범 제압 상황 담긴 CCTV 공개
- 북핵 돈줄된 ‘美위장취업’… 텍사스 ‘노트북 농장’ 무더기 적발
- 인천 흉기 난동 피해자는 8명 아닌 10명…“약한 사람만 골랐다”
- 젤렌스키 “이틀간 공습 경고 못 받아”… 트럼프 “정보 공유”
- 美 사형수 총살형 집행 생중계 예고해 ‘논란’…주요 플랫폼은 “중계 안할 것”
- 최태원은 재상고, 노소영은 맞상고 안 해…9440억 소송 다시 대법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