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전 앞둔 김세영, 가을 아시안스윙 1차전 ‘뷰익 상하이’ 접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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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4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가을 '아시안 스윙'의 막을 중국에서 화려하게 올린다.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에서 막을 내린 롯데 챔피언십 이후 한 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LPGA 투어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의 서산GC(파72)에서 개최되는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320만 달러)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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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 앞둔 전초전
지노 티띠꾼·야마시타 미유 등과 치열한 우승 경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4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가을 ‘아시안 스윙’의 막을 중국에서 화려하게 올린다.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에서 막을 내린 롯데 챔피언십 이후 한 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LPGA 투어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의 서산GC(파72)에서 개최되는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320만 달러)로 재개된다.
이번 대회를 필두로 LPGA투어는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는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상하이 대회가 끝난 뒤에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이 이어지며, 29일부터는 말레이시아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그리고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까지 숨 가쁘게 펼쳐진다.
아시아 일정을 마친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남은 2개 대회를 치른 뒤 2026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아시안 스윙의 첫 관문이자 가장 많은 총상금이 걸려 있는 뷰익 LPGA 상하이에는 총 81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 선수단 중에서는 세계랭킹 9위인 김세영이 선봉장을 맡는다. 김세영은 지난해 가을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약 5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승 고지를 밟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상하이 대회를 마친 곧바로 다음 주, 해남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상하이전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샷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더없이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다.
올 시즌 우승 트로피는 아직 품에 안지 못했으나 7차례나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입증해 온 김세영은 지난 8월 말 FM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이후 오랜만에 LPGA 투어 무대에 출격한다.
이번 상하이 대회에는 김세영 외에도 한국의 저력을 과시할 쟁쟁한 태극 군단이 대거 출전한다. 임진희, 최혜진, 김아림, 신지은, 이미향, 양희영을 비롯해 황유민, 강민지, 주수빈, 안나린까지 총 11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시즌 7승 합작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7월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신지은이 시즌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 외에도 세계적인 강호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다. 티띠꾼은 직전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티띠꾼은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시즌 4승으로 CME글로브 포인트(3713점)와 올해의 선수상 부문(239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불참한다.
또한, 지난주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김효주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랭킹 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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