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첫 전기차 품은 '올 뉴 ES' 출시…7160만원부터

오현길 2026. 10.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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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렉서스 브랜드와 함께 탄생한 후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 잡은 '올 뉴 ES'가 국내 출시된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한국에서 ES는 렉서스 브랜드와 전동화를 상징하는 모델이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ES'는 최초 배터리 전기차(BEV) 출시로 새로운 전동화의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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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완전변경 모델…BEV·HEV 등 9개 모델
차세대 디자인·넓어진 실내 공간에 정숙성 강화

1989년 렉서스 브랜드와 함께 탄생한 후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 잡은 '올 뉴 ES'가 국내 출시된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한국에서 ES는 렉서스 브랜드와 전동화를 상징하는 모델이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ES'는 최초 배터리 전기차(BEV) 출시로 새로운 전동화의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는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프리미엄 전동화 세단 '올 뉴 ES'를 공식한다고 밝혔다. 치아시 코헤이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왼쪽부터),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 렉서스 코리아

ES는 국내에 2001년 렉서스의 진출과 함께 출시됐으며, 2012년 출시된 'ES 300h'는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모델이다.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ES'는 최초 BEV 'ES 350e'와 'ES 500e', 6세대 하이브리드(HEV) 시스템을 탑재한 'ES 350h' 등 전기차 5개, 하이브리드 4개 등 9개 모델이 출시된다.

ES 350e는 74.6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78㎞, 복합 전비 6.0㎞/kWh의 성능을 갖췄다. 출력은 227마력이다. DC 최대 150kW 급속 충전과 AC 최대 11kW 충전을 지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8분 만에 급속 충전할 수 있다.

ES 500e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로 전·후륜 합산 출력 347마력을 구사한다. 다이렉트4는 주행 상황에 맞춰 전·후륜을 정밀하게 제어해준다.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35㎞, 복합 전비 5.3㎞/kWh다.

ES 350h는 6세대 2.5ℓ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향상된 응답성과 정숙성을 구현했다. 복합 연비는 ℓ당 19.4㎞다. 또 하이브리드 최초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Four)을 갖춘 AWD(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했다.

특히 '올 뉴 ES'에는 하이브리드와 배터리 파워트레인을 구현할 수 있는 신규 'GA-K' 플랫폼을 적용했다. 차체 강성을 높여 진동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전장 5140㎜, 전폭 1920㎜, 전고 1560㎜, 휠베이스2950㎜로, 이전 세대 실내 공간을 넓혔다.

실내는 운전석에 12.3인치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과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손이 가까워지면 아이콘이 점등되는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를 적용해 간결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ES 350e VIP'에는 뒷좌석 리클라이닝 기능과 뒷좌석 우측 오토만(다리받침), 뒷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등으로 구성된 '리어 컴포트 패키지'를 적용해 비즈니스 의전까지 고려한 편의성을 더했다. 또 LG유플러스와 협업으로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렉서스 커넥트'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는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프리미엄 전동화 세단 '올 뉴 ES'를 공식한다고 밝혔다. 렉서스코리아

'올 뉴 ES'의 가격은 ▲ES 350e 7160만~8390만원 ▲ES 500e 7700만~8490만원이며, ▲ES 350h 7290만~8080만원이다(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기준). 배터리 전기차 모델 ES 350e 프리미엄이 하이브리드 ES 350h 프리미엄보다 130만원 낮춰, 최초 세단형 전기차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렉서스코리아는 '올 뉴 ES' 출시에 따라 다양한 고객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10년 또는 20만km까지 보증하며, BEV 전용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FMS)를 통해 배터리 상태 진단을 포함한 정기점검과 주요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잔존가치 보장형 할부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를 확대한다. ES 350e 프리미엄의 경우, 구매 3년 후 기본 잔존가치 50%(3580만원)를 보장해 유예금액을 포함하면 최대 60%까지 보장한다. 36개월 기준 월 납입금은 42만원대(선수금 30%, 보증금 20%, 금리 5.8% 기준)로 초기 구매 부담을 낮췄다.

콘야마 사장은 "올 뉴 ES는 그동안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BEV까지 전동화 선택지를 확대한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앞으로의 렉서스가 만들어 갈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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