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파라컬링리그 예선 1위... 승자승으로 갈린 선두

김진웅 2026. 10. 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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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자·정승원의 전라남도가 '2026 ㈜하이코어배 코리아파라컬링리그 휠체어믹스더블컬링' 예선을 1위로 마쳤다. 전라남도와 창원시청 YG, 서울특별시청 A는 나란히 16승 7패, 승점 48점을 기록했으며, 승자승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예선 순위에 따라 준결승에서는 전라남도와 창원시청 SM, 창원시청 YG와 서울특별시청 A가 맞붙는다.

같은 승점으로 예선을 마친 상위 세 팀과 마지막 예선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창원시청 SM이 우승을 향한 승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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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SM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13일 준결승 시작, 결승은 5판 3선승제

[김진웅 기자]

방민자·정승원의 전라남도가 '2026 ㈜하이코어배 코리아파라컬링리그 휠체어믹스더블컬링' 예선을 1위로 마쳤다. 전라남도와 창원시청 YG, 서울특별시청 A는 나란히 16승 7패, 승점 48점을 기록했으며, 승자승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3차 예선을 끝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네 팀도 가려졌다. 전라남도, 창원시청 YG, 서울특별시청 A에 이어 창원시청 SM이 마지막 진출권을 확보했다. 네 팀은 13일부터 준결승을 치르고, 결승에서는 5판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리그는 각 차시 풀리그를 거치며 참가팀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개 팀이 출발한 1차 예선에서 8개 팀이 살아남았고, 2차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강릉에서 마지막 경쟁을 벌였다. 1~3차 예선을 모두 치른 팀들은 각각 23경기의 누적 승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와 순위를 결정했다.

6점 차 지운 전라남도·서울특별시청 A
▲  전라남도 방민자 선수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 컬링한스푼
마지막 예선을 앞두고 선두는 조민경·정태영의 창원시청 YG였다. 앞선 두 차례 예선에서 15승 3패, 승점 45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와 이근옥·이동하의 서울특별시청 A는 각각 13승 5패, 승점 39점으로 선두를 추격했다.

당시 격차는 6점이었다. 3차 예선에서는 각 팀이 나머지 다섯 팀과 한 차례씩 맞붙어 최대 승점 15점을 얻을 수 있었다. 선두가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했지만, 마지막 다섯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여지가 남아 있었다.

전라남도는 강릉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을 추가했다. 서울특별시청 A도 같은 성적으로 승점 9점을 보탰다. 두 팀 모두 누적 승점을 48점으로 끌어올렸다.

창원시청 YG는 3차 예선에서 1승 4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최종 승점은 48점으로, 추격하던 두 팀과 같아졌다. 앞선 두 차례 예선까지 유지했던 6점 차가 마지막 예선에서 사라진 것이다.

세 팀은 승점뿐 아니라 전체 승패도 같았다. 모두 23경기에서 정규 승리 16회, 패배 7회를 기록했고 슛아웃 승패는 없었다. 승자승을 적용한 결과 전라남도가 1위(5승 1패), 창원시청 YG가 2위(3승 3패), 서울특별시청 A가 3위(1승 5패)에 자리했다.

이번 리그는 정규 승리에 승점 3점, 패배에 0점을 부여한다. 8엔드 종료 후 동점이면 슛아웃으로 승부를 가리며 승리팀은 2점, 패배팀은 1점을 얻는다. 누적 승점이 같은 경우에는 승자승을 우선 적용한다.

창원시청 SM, 3차 예선 최다승으로 4위 도약

이명실·송호근의 창원시청 SM은 마지막 예선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참가 여섯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며 승점 12점을 추가했고, 누적 승점 37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창원시청 SM은 앞선 두 차례 예선까지 승점 25점으로 5위였다. 당시 4위 인천상록수 A와의 격차는 4점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예선에서 인천상록수 A보다 승점 6점을 더 얻으면서 순위를 뒤집었다. 최종 격차는 창원시청 SM이 2점 앞서는 것으로 바뀌었다.

창원시청 SM의 합산 성적은 정규 승리 11회, 정규 패배 9회, 슛아웃 승리 1회, 슛아웃 패배 2회다. 정규 승리로 33점을 얻고 슛아웃 승패에서 4점을 확보했다. 1차 예선을 8위로 통과했던 창원시청 SM은 마지막 예선에서 4위까지 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김연화·정영기의 인천상록수 A는 3차 예선에서 2승 3패로 승점 6점을 추가했다. 누적 승점 35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전체 예선에서는 정규 승리 11회, 정규 패배 11회, 슛아웃 승리 1회를 기록했다.

임은정·김종판의 충북장애인컬링협회도 마지막 예선에서 2승 3패를 거뒀다. 승점 6점을 보태 누적 29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합산 성적은 정규 승리 9회, 정규 패배 12회, 슛아웃 패배 2회다.

13일 준결승 시작… 결승은 5판 3선승제
▲  창원시청 SM 박미혜 코치와 송호근 선수가 적전 회의를 하고 있다.
ⓒ 컬링한스푼
예선 순위에 따라 준결승에서는 전라남도와 창원시청 SM, 창원시청 YG와 서울특별시청 A가 맞붙는다. 예선 1위와 4위, 2위와 3위의 대결이다.

대회 일정표에 따르면 준결승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13일 오전 9시 공식연습을 거쳐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경기가 예정돼 있다. 세 번째 경기는 필요한 경우 14일 오전 10시에 치른다. 먼저 두 경기를 이기는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전라남도는 승자승으로 예선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예선에서 4승을 거둔 창원시청 SM을 상대한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누적 승패와 승점이 같았던 창원시청 YG와 서울특별시청 A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예선 순위가 확정된 네 팀의 승부는 이제 다선승제에서 이어진다.

결승 첫 경기는 14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이어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두 번째와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필요한 경우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경기는 16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결승은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준결승에서 두 경기를 먼저 이겨야 결승에 오를 수 있고, 결승에서도 세 경기를 먼저 가져와야 정상에 설 수 있다. 예선 한 경기의 승패가 누적 승점으로 이어졌던 경쟁에서, 이제는 같은 상대를 여러 차례 만나 시리즈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가대표 선발과도 연결된 이번 리그는 최종 순위를 결정할 플레이오프만 남겨뒀다. 같은 승점으로 예선을 마친 상위 세 팀과 마지막 예선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창원시청 SM이 우승을 향한 승부를 이어간다.
▲  서울특별시청 A 이동하 선수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 컬링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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