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EPL 전멸인데…日 시즌 1호골 폭발에 환호성! 가마다 다이치, 팰리스 3-1 역전승 견인→리그 데뷔골로 팀 주역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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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가 사실상 한 명도 없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명이 뛰는 일본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리그 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가마다가 2024-2025시즌 EPL 입성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골이자, 올시즌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기록한 첫 골이기도 하다.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팰리스는 올 시즌 첫 홈 승리까지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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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국 선수가 사실상 한 명도 없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명이 뛰는 일본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리그 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전반에 승부를 뒤집은 뒤 후반 추가 골까지 뽑아내며 올 시즌 첫 홈 승리를 거뒀다.
그 중심에는 EPL 입성 이후 첫 리그 득점을 신고한 가마다가 있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팰리스에 불리하게 흘러갔다.
노팅엄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팰리스의 아난 칼라일리가 전방으로 넘어온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가로챈 단 은도이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수세에 몰렸던 팰리스를 구한 선수는 가마다였다.
전반 41분 팰리스는 상대 진영에서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가마다는 쿠엔틴 팀버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가마다가 2024-2025시즌 EPL 입성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골이자, 올시즌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기록한 첫 골이기도 하다.
가마다의 동점 골로 분위기를 바꾼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 제퍼슨 레르마의 헤더 역전골에 이어, 후반 14분 예레미 피노의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3-1을 만들었다.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팰리스는 올 시즌 첫 홈 승리까지 거뒀다.
가마다는 이날 후반 44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89분 동안 뛴 그는 37차례 공을 터치했고, 25차례 패스 가운데 20개를 동료에게 연결해 8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슈팅은 한 차례였으며,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8차례 수비 행동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가마다에게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노팅엄을 이끄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과거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팰리스에서도 가마다와 함께했던 지도자다. 가마다는 자신을 지도했던 은사와의 맞대결에서 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마다의 활약은 이번 시즌 EPL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처한 상황을 돌아보게 한다.
올시즌 EPL 구단에 실제 소속돼 경기를 치르는 일본 선수는 9명이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엔도 와타루(리버풀), 가마다와 도미야스 다케히로(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사카모토 다쓰히로(코번트리 시티), 모리타 히데마사(헐 시티),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 타운), 스즈키 자이온(애스턴 빌라)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이번 2026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수비수 김지수가 브렌트퍼드에 등록되긴 했으나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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