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삼성→한화→롯데→키움' 오선진, 긴 프로생활 마감…"19년 동안 할 수 있어 행운, 키움 앞으로 훨씬 좋은 팀 될 것"

양정웅 기자 2026. 10. 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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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4개 구단을 거친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이 유니폼을 벗는다.

오선진은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에서 시작해 삼성과 롯데를 거쳐 마지막을 키움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키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많다. 앞으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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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KBO 4개 구단을 거친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이 유니폼을 벗는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내야수 오선진이 19년간의 프로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선진은 성남고 졸업 후 2008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했다. 프로 통산 17시즌 동안 1295경기에 출전해 680안타, 251타점, 타율 0.239를 기록했다.

2012년과 2019년에는 규정타석을 채우는 등 준주전급 백업으로 14년 동안 한화에서만 뛰었던 오선진은 2021시즌 도중 이성곤(현 롯데 자이언츠 코치)과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그해 내야 유틸리티로 뛰며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왔다. 

이듬해 100경기에 나오며 좋은 모습을 보인 오선진은 2023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친정 한화로 리턴했다. 하지만 1년 만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에서도 한 시즌 만에 팀을 나온 오선진은 프로 4번째 팀인 키움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그는 99경기에서 타율 0.238로 내야진에 힘을 보탰다. 올해도 젊은 내야진 속에서 1군 61경기에 나온 그는 은퇴를 결정하고 19년 프로 생활을 마쳤다. 

오선진은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에서 시작해 삼성과 롯데를 거쳐 마지막을 키움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키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많다. 앞으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19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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