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신유빈 허당미' 14억 중국도 반했다…"귀엽네" 반응 쏟아져→3-10 뒤집고 기적 우승했는데 트로피 두고 갈 뻔→뒤늦게 깨닫고 웃음

권동환 기자 2026. 10. 1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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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중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깜빡하고 두고 갈 뻔한 귀여운 실수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귀여워! 신유빈이 트로피 챙기는 걸 깜빡하고 본인도 웃음을 터뜨렸다. 혼합복식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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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중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깜빡하고 두고 갈 뻔한 귀여운 실수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귀여워! 신유빈이 트로피 챙기는 걸 깜빡하고 본인도 웃음을 터뜨렸다. 혼합복식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신유빈이 임종훈과 함께 중국 베이징 수오강 파크의 인피니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전과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난 신유빈은 우승 트로피를 챙기는 것을 깜빡한 채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러나 옆자리에 앉아 있던 임종훈이 자신의 트로피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렸다. 신유빈은 하마터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갈 뻔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치열한 승부 끝에 짜릿한 대역전극을 펼쳤던 신유빈이 기자회견장에서 보여준 소탈한 모습은 중국 매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9일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린윈루-정이징 조(대만)를 게임스코어 3-2(12-14 11-9 16-18 13-11 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국 스매시는 WTT 투어 최고 등급인 그랜드 스매시 대회로, 총상금은 205만 달러(약 27억 4800만원)에 달한다. 혼합복식 우승팀에는 상금 1만 2000달러(약 1610만원)와 세계랭킹 포인트 2000점이 주어진다

이날 임종훈과 신유빈은 게임스코어 1-2로 뒤진 4게임에서 3-10까지 밀려 패배 직전에 몰렸지만,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4게임을 13-11로 뒤집은 데 이어 마지막 5게임에서도 승리하면서 극적인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 7월 WTT 미국 스매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그랜드 스매시 정상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중국 누리꾼들도 두 선수의 극적인 역전승에 감탄했다.

시나스포츠 기사엔 "특히 신유빈이 너무 좋다. 정말 귀엽다", "두 선수는 정말 강심장이다. 3-10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역전하다니", "한국의 두 선수는 호흡이 정말 좋고 전술 수행 능력도 뛰어나다", "이번 경기는 탁구 혼합복식 결승 중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반론은 받지 않겠다" 등의 반응이 달렸다.

사진=시나스포츠 / WTT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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