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저스가 노골적 거짓말 하고 있을 수도"…허리 부상 숨기고 있다는 건가, 계속되는 부진에 터질 것이 터졌다→美 매체 강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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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포스트시즌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현지 매체가 공개적으로 그의 몸 상태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현지 매체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10일(한국시간)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부진과 다저스 구단의 기용 방식을 분석하며 오른쪽 팔과 왼쪽 무릎의 상태에 대한 구단의 설명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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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포스트시즌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현지 매체가 공개적으로 그의 몸 상태에 의문을 제기했다.
기존에 알려진 부상 외에도 허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타니의 부진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타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경기에서 13타수 2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154에 불과하며 장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홈런은 지난 8월로, 한 달이 훌쩍 넘도록 담장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투타겸업으로 시즌을 시작한 오타니는 몸 상태에 이상이 생기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투수로 나서지 않고 타격에만 집중하고 있다.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목 부위 통증 등이 거론된 가운데, 타자로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의 회복 상태를 둘러싼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10일(한국시간)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부진과 다저스 구단의 기용 방식을 분석하며 오른쪽 팔과 왼쪽 무릎의 상태에 대한 구단의 설명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특히 다저스의 기용 방식이 현지 매체가 의문을 제기한 배경 중 하나다.
매체는 구단이 오타니의 반등을 확신한다고 말하면서도 타순을 계속 조정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실제로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익숙한 1번 타순에서 벗어나 2번과 5번, 4번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면서 "오타니를 기용해 온 방식을 보면, 구단 관계자들이 오른팔과 왼쪽 무릎의 건강 상태를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과장하고 있거나, 심지어 노골적으로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오타니는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심지어 브레이브스와의 NLDS 3차전 마지막 타석에서는 공을 파울로 친 뒤 알려지지 않았던 부상 부위인 허리 아래쪽을 움켜쥐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가 오타니의 출전 중단을 주장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상황에서도 그를 계속 기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매체는 기록과 별개로 그가 네 경기 모두에서 출루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16차례 타석에서 볼넷 두 개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실제로 오타니는 NLDS 3차전 만루 기회를 만드는 데 일조했으며, 4차전에서도 1-1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 기여했다.
또 매체는 "다저스는 NLDS 한 경기당 평균 3.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면서 "오타니가 장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더라도 출루를 통해 팀에 기여하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12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치른다.
NLDS를 통과한 상황에서 오타니의 타격 회복 여부는 다음 단계에서도 중요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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