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야구 역사상 가장 운 좋은 팀"…MLB 해설가 충격 저격→득점권서 14타수 무안타+오타니·베츠·프리먼 침묵, '작심 발언'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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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한 가운데, 현지 전문가가 다저스의 성공을 실력보다 운에 기댄 결과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었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야구 해설자 롭 파커는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거듭 승리를 거두는 상황을 두고 "역사상 가장 운이 좋은 팀"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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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한 가운데, 현지 전문가가 다저스의 성공을 실력보다 운에 기댄 결과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었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야구 해설자 롭 파커는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거듭 승리를 거두는 상황을 두고 "역사상 가장 운이 좋은 팀"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슈퍼스타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제 몫을 하지 못했음에도 다른 선수들의 활약과 행운이 팀을 구했다는 주장이다.

미국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통과한 뒤 파커가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파커는 MLB 네트워크 프로그램 'MLB 나우'에서 "다저스는 공식적으로 MLB 역사상 가장 운이 좋은 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는 계속해서 운이 따르고 있다. 득점권에서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는데도 승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파커는 다저스가 NLCS 진출을 확정한 애틀랜타와의 4차전에서 팀의 간판타자들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경기에서는 안디 파헤스가 7회 초 중전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으며, 9회초 맥시 먼시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 4-1로 승리했다.
그는 "파헤스는 대단한 스타 선수가 아니지만, 팀이 승리하도록 도왔다"며 "다저스가 어찌저찌 계속해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라"고 말했다.
이어 "무키 베츠는 안타를 치지 못했고, 프레디 프리먼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런 큰 선수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활약했다면 나는 다저스의 성공을 실력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파커는 다저스가 최근 월드시리즈에서도 상대보다 열세인 상황이 자주 등장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도 우승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활약을 거론하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로하스가 홈런을 치지 않았다면 다저스는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차전에서 공이 펜스 아래에 끼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면 역시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다저스에 유리하게 작용한 여러 장면을 강조했다.

다만 '다저스 네이션'은 파커의 주장과 달리 다저스의 핵심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서 전혀 활약하지 못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매체는 프리먼이 이번 NLDS에서 15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중요한 홈런 두 방을 터뜨린 점과 베츠 역시 14타수 3안타에 볼넷 3개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야구는 한두 번의 타격과 수비, 투구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는 종목인 만큼 포스트시즌에서 예상 밖의 선수가 영웅으로 떠오르는 일은 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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