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트럼프, 유가 안정 총력전…WTI 0.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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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유(디젤) 관련 중대한 조치를 발표한다고 예고하면서 오름세는 제한받는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경유 관련 "중대한 발표"를 한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경유 가격이 "기록적인 수치로, 빠르게 내려올 것"이라면서 "이는 매우 크고 중요한 발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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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산출 후 "러시아가 경유 공급 합의" 발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사진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552842-MG6mj39/20261010063804591fsvt.jpg)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유(디젤) 관련 중대한 조치를 발표한다고 예고하면서 오름세는 제한받는 모습이었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6달러(0.39%) 오른 배럴당 91.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물은 0.44달러(0.42%) 상승한 104.72달러에 마무리됐다.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불안으로 뉴욕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유엔(UN)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나 한 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11척이 피격됐다.
이번 주에도 유조선 5척이 추가로 공격받았다. 중동지역 해상 안보를 감시하는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전날 해운업체에 "이러한 행동은 주요 통항로를 따라 존재감을 과시하고 통과 선박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려는 이란의 의도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는 서한을 발송했다.
윈드워드의 미셸 비제 보그만 선임 해양정보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 물량이 통과하고 있다면서도 "해상 위험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TI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며 장중 1.8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유가 상승을 제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경유 관련 "중대한 발표"를 한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가 산출(오후 2시 30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러시아가 미국과 세계 시장에 경유를 즉각 30만톤(t) 이상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1월 중으로는 50만톤, 그 이후에 100만톤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물량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은 단기적으로 총 480만톤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3천580만배럴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경유 가격이 "기록적인 수치로, 빠르게 내려올 것"이라면서 "이는 매우 크고 중요한 발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WTI 선물은 하락 반전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국방물자생산법(DPA)에 근거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국방물자생산법은 한국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9월, 전쟁에 필요한 군사 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물품의 생산을 민간 기업에 촉진하는 등 광범위한 권한을 미 대통령에게 부여한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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