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5조 원 투자.. 증설한다는데 땅이 없다?

이만흥 2026. 10. 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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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부산에 1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었는데요.

2040년까지 15조 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할 계획인데, 인근에서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산단 잔여 부지에 1단계 4조2천억 원 투자에 이어 2단계 추가 증설과 3단계 투자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조 원 부산 투자가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선, 더 늦기전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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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삼성전기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부산에 1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었는데요.

설비 증설과 추가 용지 확보가 시급한데, 땅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기의 또다른 사업장인 세종시는 생산시설 증설과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 최고 수준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현장인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8만평 부지에 직원 숫자는 5천여 명.

사실상 포화상탭니다.

2040년까지 15조 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할 계획인데, 인근에서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산시 관계자]

"할 수 있는 게 행정 지원 이런 쪽이라서..부지는 어떻게 보면 개인 기업 간에 거래를 해야 하는 거잖아요."​

직선거리로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체 공장 부지의 1/3에 육박하는 나대지에 주차장과 태양광 발전 판넬이 설치돼 있습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면적보다도 넓습니다.

그러는 사이 삼성전기의 또 다른 사업장 소재지인 세종시는 산단 인근 공원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고 설비 증설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산단 잔여 부지에 1단계 4조2천억 원 투자에 이어 2단계 추가 증설과 3단계 투자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민 / 부산상공회의소 전략사업팀장]

"(삼성전기의 부산지역 투자는)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계 기관에서도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이 필요합니다.)" 

​
15조 원 부산 투자가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선, 더 늦기전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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