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평화상, 나 같은 사람에겐 인색하다는 평판"

이민재 기자 2026. 10. 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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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뜻을 시사하면서도 실제 수상 가능성엔 의구심을 드러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9일로 예정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202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와 관련해 이 같은 속내를 털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노벨평화상을 자신이 받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 왔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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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뜻을 시사하면서도 실제 수상 가능성엔 의구심을 드러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9일로 예정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202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와 관련해 이 같은 속내를 털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위원회를 가리켜 "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다"며 "그들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상을 잘 주지 않는다는 평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때가 됐다"며 "하지만 지난번 수상자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수상자는 '역사상 트럼프 대통령보다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노벨평화상을 자신이 받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 왔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미국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신이 받은 2025년 노벨평화상 메달을 트럼프에게 건넸다.

한편, 올해 유력한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로는 교황 레오 14세와 국제형사재판소(ICC), 프란체스카 알바네제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특별보고관 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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