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우상’ 몽고메리 기록에 도전한다…레이스 투 두바이 8번째 왕좌 도전

정대균 2026. 10. 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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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통산 6회 연속 포함 다수 우승을 거머쥐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통산 8번째 '유럽 왕좌'를 향해 두바이로 향한다.

매킬로이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 어스 코스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공식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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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15일 개막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출전
매킬로이 “어릴 적 우상과 어깨 나란히 할 기회"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UAE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 어스 코스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로리 매킬로이. GMS에이전시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통산 6회 연속 포함 다수 우승을 거머쥐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통산 8번째 ‘유럽 왕좌’를 향해 두바이로 향한다.

매킬로이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 어스 코스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공식 확정했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매킬로이의 역사적인 기록 도전이다. 매킬로이가 이번 시즌 레이스 투 두바이 정상에 오를 경우, 유럽 골프의 전설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보유한 역대 최다 ‘해리 바든 트로피’ 8회 수상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2위로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를 맹추격 중인 매킬로이는 시즌 후반부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영국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플래그십 대회 ‘BMW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 68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격차를 크게 줄였다.

대회가 열리는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는 매킬로이에게 약속의 땅이다. 그는 이 코스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만 통산 세 차례(2012년, 2015년, 2024년)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코스 적응력과 두바이에서의 좋은 기억이 결합해 이번 최종전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DP월드투어 통산 17승 이상을 기록 중인 매킬로이는 “두바이에 오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기분 좋은 기억이 가득하다. 시즌 마지막을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곳에서 맞이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8번째 우승을 달성해 몽고메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면 골프 인생에서 정말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릴 적 몽고메리의 경기를 보며 자랐고 그는 내 우상이었다. 레이스 투 두바이 타이틀은 늘 내게 큰 자부심을 주는 만큼,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DP월드투어 챔피언십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정예 선수들이 총출동해 왕좌를 가리는 대회다. 매킬로이의 대기록 도전과 레이스 투 두바이 최종 타이틀의 향방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골프팬들의 시선이 두바이로 쏠리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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