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불참 속 남우주연상…‘세계의 주인’ 작품상 수상 [31st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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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계의 주인'이 2026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5관왕으로 최다관왕을 차지했고, '암살자(들)' 논란 속에 불참한 유해진은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은 윤가은 감독의 독립영화 '세계의 주인'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169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오른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주인공 유해진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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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유해진부터 박지훈, 전미도까지 수상
영화 ‘세계의 주인’이 2026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5관왕으로 최다관왕을 차지했고, ‘암살자(들)’ 논란 속에 불참한 유해진은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의 사회로 제3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은 윤가은 감독의 독립영화 ‘세계의 주인’에게 돌아갔다. 2025년 10월 개봉한 ‘세계의 주인’은 2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6년 한국 독립예술극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열여덟 여고생 주인을 연기한 서수빈은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영화의 2관왕을 이끌었다.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는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5관왕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나홍진 감독은 2008년 장편 데뷔작 ‘추격자’ 이후 19년 만에 부일영화상 감독상을 다시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호프’는 남우조연상(음문석), 신인여자연기상(정호연), 촬영상(홍경표), 미술·기술상(이후경) 트로피를 모두 가져갔다.
남우주연상은 169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오른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주인공 유해진이 수상했다. 유해진은 촬영 일정과 최근 주연작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 및 신변 안전 우려로 시상식에 불참해,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각각 단종과 매화 역을 연기한 박지훈과 전미도는 관객 투표가 반영된 ‘올해의 스타상’을 나란히 차지했다.
여우조연상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에서 아라 역을 연기한 염혜란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자연기상은 데뷔작 ‘3670’에서 열연한 조유현이, 신인감독상은 ‘바얌섬’의 김유민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유현목영화예술상은 고(故) 임재철 영화평론가에게 돌아갔으며, 각본상은 ‘굿뉴스’의 변성현 감독과 이진성 작가가, 음악상은 ‘파반느’의 이민휘 음악감독이 받았다.

-아래는 2026 부일영화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세계의 주인’
▲남우주연상: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여우주연상: ‘세계의 주인’ 서수빈
▲최우수감독상: ‘호프’ 나홍진 감독
▲남우조연상: ‘호프’ 음문석
▲여우조연상: ‘어쩔수가없다’ 염혜란
▲유현목 영화예술상: 故 임재철 영화평론가
▲남자 올해의 스타상: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여자 올해의 스타상: ‘왕과 사는 남자’ 전미도
▲신인감독상: ‘바얌섬’ 김유민 감독
▲신인남자연기자상: ‘3670’ 조유현
▲신인여자연기자상: ‘호프’ 정호연
▲각본상: ‘굿뉴스’ 변성현, 이진성
▲촬영상: ‘호프’ 홍경표
▲음악상: ‘파반느’ 이민휘
▲미술·기술상: ‘호프’ 미술 이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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