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가 된 왕실 진상미…체코 라거에 빠진 한국 흑미 [쿠킹]
‘보도자료’. 사전적 의미로는 공식적인 입장을 언론에 제공하기 위하여 작성한 자료를 뜻합니다. 기자의 메일함엔 하루만 놓쳐도 페이지를 여러 장 넘겨야 할 만큼 많은 보도자료가 쌓입니다. 사실 메일함만 제대로 봐도,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요. 신상품부터, 새로운 캠페인, 모집 공고,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의 소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쿠킹 기자의 메일함에 있는 메일 중 놓치면 안 되는 소식을 소개하는〈메일 읽어주는 기자〉입니다! 매주 목요일, F&B 관련 새로운 소식으로 업계 트렌드를 읽어보세요.

왕실에 진상하던 여주 쌀을 라떼와 젤라또로 맛볼 수 있습니다. 파스쿠찌가 여주시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출시합니다. 조선시대 왕실 진상품으로 알려진 ‘대왕님표 여주쌀’과 여주 특산물인 ‘대왕님표 여주꾸마(고구마)’를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구수한 여주쌀에 쌀 젤라또와 토핑을 더한 ‘여주쌀 그라니따’를 비롯해 ‘여주쌀 라떼’, 고구마 칩을 올린 ‘여주 고구마 라떼’, 쌀알의 식감을 살린 ‘여주쌀 젤라또’를 선보입니다. 신메뉴 4종은 내년 2월까지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25일까지 신제품 4종을 20% 할인하고, 해피앱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제품 구매 시 아메리카노를 증정합니다.

체코 라거에 한국산 흑미를 넣으면 어떤 맛일까요. 체코 라거 브랜드 부드바르가 서울브루어리와 협업한 ‘서울 메이트 체코 다크 라거’를 출시합니다. 체코 전통 양조 방식인 디콕션 매싱을 적용하고 국내산 흑미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가볍고 산뜻한 바디감에 다크 라거 특유의 은은한 초콜릿 향을 살렸으며, 알코올 도수는 4.7%입니다. 500mL 캔과 생맥주로 전국 CU와 주요 대형마트, 수도권 일부 생맥주 판매 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부드바르가 진행해온 글로벌 로컬 브루어리 협업 캠페인의 아시아 첫 사례로,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브루어리 성수점 등 서울 6개 매장에서는 부드바르 글로벌 앰배서더 ‘라딤 자노벡’이 직접 생맥주를 따라주는 게스트 탭핑과 한정 굿즈 증정 행사가 열립니다.

당 부담을 낮춘 떠먹는 요거트 제품이 나왔습니다. 풀무원다논이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의 떠먹는 요거트 과일맛 4종을 리뉴얼했습니다. 대상은 ‘액티비아 컵 80g’ 딸기·복숭아와 ‘액티비아 컵 150g’ 딸기·사과입니다. 특히 ‘액티비아 컵 사과 150g’은 한 컵당 당류를 기존 17g에서 9g으로 약 47% 줄였습니다. 이번 리뉴얼로 액티비아의 떠먹는 요거트 전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후발효유 당류 평균값보다 당 함량이 20% 이상 낮아졌습니다. 패키지도 바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량과 당 함량, 저지방 여부 등 주요 영양정보를 전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은 빼고 단백질은 챙긴 초코 그래놀라도 있습니다. 켈로그가 지난해 선보인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의 새로운 맛인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 다크초코’를 출시합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와 스테비아를 사용해 제로슈거로 설계하면서 은은한 단맛을 살렸습니다. 다크초코 통밀 푸레이크와 그래놀라를 조합해 진한 초콜릿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더하고, 검은약콩과 호박씨를 넣어 고소함을 살렸습니다. 여기에 호밀·귀리·통밀·현미·흑미 등 5가지 통곡물을 사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가을 고궁에서 커피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열립니다. 동서식품이 26일 서울 창경궁에서 ‘카누 원두커피 X 창경궁 대온실 작은 음악회’를 진행합니다.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과 서양에서 전래된 커피의 공통점에 착안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홍화문에서 대온실까지 걸으며 창경궁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온실에서는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역대 수상자와 함께 원두커피를 맛보는 시음 프로그램과 굿즈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온실 앞 정원에서는 퓨전 국악밴드 ‘화수목’이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카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연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합니다.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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