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08경기 126골 48도움… 굿바이, 메시

최원준 2026. 10. 8. 0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39)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에서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리며 떠나는 순간까지도 '축구 황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전을 대표팀 은퇴 경기로 치렀다.

호날두는 지난달 말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노르웨이와의 경기에 결장한 후 호르헤 헤수스 대표팀 감독에 대한 불만으로 대표팀을 무단 이탈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 치러
호날두 “내 행동 사과” 은퇴 선 그어
리오넬 메시가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자신의 대표팀 은퇴 경기인 베냉전을 시작하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9)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에서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리며 떠나는 순간까지도 ‘축구 황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전을 대표팀 은퇴 경기로 치렀다. 우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21년간 정들었던 국가대표 유니폼을 반납했다. 2005년 8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올여름 북중미월드컵을 마친 후 은퇴 의사를 밝혔다.

메시가 걸어온 길은 곧 역사 자체였다. A매치 208경기에 출전해 126골 48도움을 올렸다. 월드컵 본선에서만 21골 12도움을 기록했고, 남미 대륙 컵인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1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2024년 대회까지 2연패를 달성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골든볼(최우수선수)을 거머쥐며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역시 메시로 시작해 메시로 끝났다. 메시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시작됐다. 후반 3분 메시가 올린 코너킥을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메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니코 파스에게 패스했고, 파스의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두 번째 도움을 올렸다. 후반 26분 페널티킥 기회에선 메시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3대 0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직후 경기장에선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메시의 얼굴을 담은 드론 쇼가 펼쳐지며 전설의 퇴장을 기념했다.

이날 또 한 명의 전설은 대표팀 커리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난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사과한다. 내 행동은 축구협회에 의해 처벌받아야 한다”면서도 “징계를 모두 채우면 항상 그래왔듯이 대표팀을 위해 경쟁하고 승리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말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노르웨이와의 경기에 결장한 후 호르헤 헤수스 대표팀 감독에 대한 불만으로 대표팀을 무단 이탈했다. 노르웨이전 직후 포르투갈 원정 팬들에게 인사도 건네지 않은 채 홀로 먼저 경기장을 나간 것까지 더해져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