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연명의료 거부 의사 밝혀… 딸 이진이에 “부담 주고 싶지 않아” (같이 삽시다)

김지혜 2026. 10.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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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이에게 자신의 연명의료에 대한 뜻을 미리 전했다.

7일 방송되는 KBS1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가 건강과 죽음을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세 사람은 연명의료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황신혜는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힌다.

황신혜의 어머니 역시 일찌감치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황신혜도 어머니의 선택에 이어 자신의 뜻을 명확히 해두기로 결심한다. 무엇보다 훗날 남겨질 딸 이진이가 어려운 결정을 떠안지 않도록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이에 황신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결정하고 딸 이진이에게도 자신의 의사를 직접 알린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관한 결정을 미리 내린 황신혜와 이를 듣게 된 이진이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신혜 가족의 건강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황신혜는 7년 전 위암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떠올린다. 당시 어머니는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모아둔 1000만 원을 수술비와 간병비로 건넸고, 황신혜는 당시를 회상하며 먹먹했던 심정을 털어놓는다.

한편 황신혜는 꾸준한 자기 관리 비결도 공개한다. 최근 갱년기를 겪고 있다는 양정아와 달리 별다른 증상 없이 갱년기를 지나갔다고 밝힌 황신혜는 20대부터 이어온 꾸준한 운동을 그 비결로 꼽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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