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5차발사]누리호, 위성 15기 모두 분리…5차 비행 임무 마쳤다

김종화 2026. 10. 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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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우주 비행에서 탑재위성 15기를 모두 분리하며 예정된 비행 임무를 마쳤다.

역대 가장 많은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 누리호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비롯해 큐브위성 10기까지 차례로 분리했다.

이어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2~6호 5기를 차례로 분리했다.

다만 탑재위성 15기의 분리가 확인됐다고 해서 누리호 5차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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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25분 나로우주센터서 이륙…약 20분간 비행
네온샛 5기·큐브위성 10기 순차 분리…목표궤도 안착 여부 확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우주 비행에서 탑재위성 15기를 모두 분리하며 예정된 비행 임무를 마쳤다.

연합뉴스

역대 가장 많은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 누리호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비롯해 큐브위성 10기까지 차례로 분리했다. 이제 실제 목표궤도 투입 여부와 위성 상태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남았다.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했다. 이륙 후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한 뒤 3단 비행을 이어가 위성을 투입할 고도에 도달했다.

이어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2~6호 5기를 차례로 분리했다. 5기는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35~40초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누리호에서 떨어져 나갔다.

네온샛 5기의 분리를 마친 누리호는 큐브위성 10기의 분리 절차에 들어갔다. 큐브위성은 2기씩 10초 간격으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분리됐다. 마지막 큐브위성까지 떨어져 나가면서 누리호에 실린 위성 15기의 분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7일 오후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는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5기를 포함해 총 15기의 위성을 싣고 다섯 번째 우주 비행에 나섰다. 연합뉴스 제공

이번 5차 발사는 누리호가 지금까지 수행한 임무 가운데 가장 많은 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비행이다. 3차 발사에서는 8기, 4차에서는 13기를 실었지만, 이번에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15기로 늘었다.

단순히 탑재 위성 수만 늘어난 것도 아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할 주탑재위성 5기를 한꺼번에 싣고 올라가 정해진 순서와 간격에 따라 분리하는 임무에 처음 도전했다.

주탑재위성인 네온샛 5기의 목표궤도는 고도 약 570㎞다. 목표 고도에 대한 허용 오차는 15㎞ 이내로, 4차 발사 때보다 요구되는 궤도 투입 정밀도가 높아졌다.

네온샛 5기는 앞으로 초기 교신과 기능 점검을 거친 뒤 약 2~3개월 동안 서로의 간격을 조정해 하나의 위성 군집을 구성한다. 군집이 완성되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관측하고 같은 지역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탑재위성 15기의 분리가 확인됐다고 해서 누리호 5차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누리호의 비행 데이터를 분석해 목표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확인하고, 주탑재위성인 네온샛 5기가 목표궤도에 정상적으로 투입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우주항공청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누리호 5차 발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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