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위원장 “급변하는 안보환경, 국방 준비태세 꼼꼼히 점검해야” [2026 국감]

조진수 2026. 10.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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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가 7일 국방부를 시작으로 2026년도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군의 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정책 감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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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국방부 등 30개 기관 국정감사 돌입
DMZ 지뢰 폭발 언급…“장병 안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지적에 그치지 않고 개선책·발전적 대안 만드는 정책감사 돼야”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화면캡처.
국회 국방위원회가 7일 국방부를 시작으로 2026년도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군의 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정책 감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국방부와 국방정보본부 등 20개 직할부대·기관, 국방전산정보원 등 5개 소속기관, 한국국방연구원 등 3개 산하 공공기관, 군인공제회 등 모두 30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개시를 선언했다.

진 위원장은 감사 시작에 앞서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들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의 합동 현장조사 결과를 거론했다.

이어 “무엇보다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사고 경위와 우리 군의 대응 태세를 철저히 살펴보는 가운데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병역자원 감소, 첨단기술 발전에 따른 전쟁 양상의 변화도 주요 국방 현안으로 제시했다. 진 위원장은 “지금 우리를 둘러싼 안보 환경은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통적인 군사 대비태세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만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적정한 군사력을 확보하고 방위력 건설과 군 운영 체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부족에 대응하고 장병 복무 여건과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초급간부를 비롯한 우수 군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진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가 단순한 지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 국방의 준비태세를 꼼꼼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대한민국 국방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정책 감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바로잡되 지적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방부와 함께 실질적인 개선책과 발전적인 대안을 만들어가는 국정감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국정감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방위태세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방위는 이날 증인 선서를 시작으로 수감기관 업무보고와 위원들의 주질의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참고인 신문에 이어 보충·추가 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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