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北 지뢰, 안타까운 사고…평화 위한 노력 더 절실”

정우진 2026. 10.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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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 당한 장병을 언급하며 "근본적인 평화를 위한 노력이 더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가 유감을 표명한 무인기 문제 당시 담화를 통한 '간접 소통'이나, 북한 축구단의 방남 경기 등을 근거로 북한이 대남 견제와 '제한적 교류'를 병행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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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핵보유국 지위 주장하며 북미대화 여지 탐색”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관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 당한 장병을 언급하며 “근본적인 평화를 위한 노력이 더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이와 같은 불행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DMZ에 북한이 매설한 지뢰에 의해 우리 장병들이 부상했다며 “안타까운 사고”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세 가지 청사진을 거듭 제시했다”며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한반도의 오래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정전체제 하에서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적대와 대결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상황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도적인 피스메이커로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통일부는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계속 주장하고 정세를 관망하며 북미대화 여지를 탐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정부가 유감을 표명한 무인기 문제 당시 담화를 통한 ‘간접 소통’이나, 북한 축구단의 방남 경기 등을 근거로 북한이 대남 견제와 ‘제한적 교류’를 병행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북한 경제에 관해서는 지난해 3.5% 성장하는 등 3년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한편, 그사이 달러 환율과 쌀값이 각각 약 7배와 약 6배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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