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한발 먼저 온 가을…에버랜드 코키아 이번 주말 절정

김현동 2026. 10. 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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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이 붉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둥근 공 모양 코키아 수백 그루가 초록색 옷을 벗고 분홍빛과 붉은빛으로 갈아입으면서다. 우리나라에서는 댑싸리로 더 익숙한 코키아는 가을이 시작되면 다른 식물보다 일찍 색이 변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엽록소가 줄고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늘어나 잎과 줄기 전체가 선명한 붉은빛을 띤다. 절정기에는 불이 붙은 듯한 모습 때문에 ‘버닝 부쉬(Burning Bush)’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하늘정원길 코키아는 이번 주말 가장 짙은 색을 보일 전망이다. 주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도 서서히 물들기 시작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에버랜드 곳곳에서 본격적인 단풍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에 코키아(댑싸리)가 붉게 물들며 가을 단풍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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