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는 첫날 87%였는데…2차 국민성장펀드 나흘간 52.7%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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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출시 당시 첫날에만 판매 물량의 87%가 팔렸던 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와 달리 2차 펀드는 판매 나흘이 지나서야 목표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금융위는 이날 제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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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약 3126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총 목표액인 6000억원의 52.7% 수준이다.
은행 10개사의 잔여 물량은 2059억1000만원이다. 오프라인은 1008억6000만원, 온라인은 1050억5000만원 남았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 434억3000만원, KB국민은행 359억5000만원, 우리은행 338억6000만원, 신한은행 328억7000만원 등으로 잔여 물량이 많았다.
증권사 14곳의 잔여 물량은 775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은 247억8000만원, 온라인 527억5000만원이 남았다. 하나증권 88억5000만원, 한화투자증권 85억6000만원, iM증권 77억1000만원, 한국투자증권 76억3000만원 등이다.
현재까지 배정된 판매 물량을 모두 소진한 판매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출시한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판매 첫날 전체 물량의 87%를 소진하고, 5영업일 만에 조기 완판된 것과 대비된다.( ☞ 관련기사 “1차땐 첫날 87% 팔렸는데”…2차 국민성장펀드 ‘미지근’)
금융위는 이날 제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6월12일 설정된 1차 펀드의 이날 기준 수익률은 1.40%다.
금융위는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주된 투자 대상이 비상장사를 포함한 첨단전략산업 분야이고, 5년 만기 시점의 수익률로 실제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으로 펀드 결성 초기인 현 시점의 수익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1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설정 이후 상장주식시장의 급변동 및 하락에도 현 시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모습은 국민의 장기투자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제도적 보완 장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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