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투톱’ 내전 웃은 김민철, 이영호 넘어 단독 최다 우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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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SoulKey)과 박상현(soma)은 최근 6번의 연속 우승을 합작한 '저그 투톱'이다.
김민철은 6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22 준결승전에서 박상현을 세트 스코어 4대 2로 꺾었다.
김민철은 시즌16부터 19까지 4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박상현은 바톤을 이어받아 시즌20과 시즌21을 연달아 제패했다.
빠른 앞마당 확장기지를 선택한 박상현을 상대로 김민철이 빠른 발업 저글링 러시를 감행해 적잖은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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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2서 내리 4승… 김민철, ‘저그 7연속 우승’ 도전

김민철(SoulKey)과 박상현(soma)은 최근 6번의 연속 우승을 합작한 ‘저그 투톱’이다. 7번째 연속 우승에는 김민철이 도전한다.
김민철은 6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22 준결승전에서 박상현을 세트 스코어 4대 2로 꺾었다. 이로써 김민철은 오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테란 유영진(Rush)과 7전 4선승제로 맞붙는다.
김민철은 시즌16부터 19까지 4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박상현은 바톤을 이어받아 시즌20과 시즌21을 연달아 제패했다. 저그의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셈이다. 또한 김민철은 이영호와 함께 ASL 최다 우승(4회)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결승에서 이기며 단독 1위로 올라선다. 김민철은 김윤환이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김민철은 이날 모든 세트의 빌드를 김윤환이 짰다고 말했다.
첫 전장 ‘백룸’에서 박상현이 영리한 라바 컨트롤로 승리를 쟁취했다. 한 템포 빠르게 앞마당 가스 채취를 시작한 박상현은 이후 소수 저글링으로 빈집을 공격해 큰 타격을 입혔다. 벌어진 자원 차이는 병력 차이로 드러났다. 이른 시간 게임이 끝났다.

‘애티튜드’에서의 다음 전투도 박상현이 짜임새 있는 유닛 운용으로 이겼다. 본진 가장 안쪽에 해처리를 하나 더 지으며 라바 수를 늘린 그는 이후 저글링-뮤탈리스크로 이어지는 러시로 약간의 유닛 차이를 승리로 연결함. 최근 가장 좋은 피지컬을 보유한 박상현만이 할 수 있는 미세 컨트롤이 돋보이는 한 판이었다.
전장 ‘녹 아웃’에서 김민철의 첫 반격이 나왔다. 무난히 양쪽 모두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간 가운데 러시가 엇갈리며 엘리전 양상이 나왔다. 좀 더 뮤탈리스크를 잘 모은 김민철이 병력에서 압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자원과 병력 모두에서 열세인 박상현의 GG가 나왔다.
다음 전투도 김민철의 승리의 깃발을 언덕에 꽂았다. 소수 저글링 견제로 재미를 본 김민철이 이후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압도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를 탄 김민철은 거침없었다. 빠른무한 형태의 다음 세트에서 그는 과감하게 트리플 해처리로 확장기지를 가져간 뒤 대규모 저글링 러시로 또다시 이겼다.
‘컬러리스 페이트’에서 김민철이 마침표를 찍었다. 빠른 앞마당 확장기지를 선택한 박상현을 상대로 김민철이 빠른 발업 저글링 러시를 감행해 적잖은 피해를 입혔다. 테크트리를 빠르게 올린 김민철은 빌드와 자원, 병력 수 모두에서 앞선 상황에서 박상현을 요리했다. 결국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물량이 몰아치며 박상현의 본진은 초토화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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