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세훈 투톱' 모레노호, 우즈벡전 선발 공개! '훈련 불참' 김민재는 제외 [우즈벡전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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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가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친선전을 펼친다.
'임시' 신분을 벗어나기 위한 모레노 감독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대표팀에게도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내용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부담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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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용인] 김진혁 기자= 모레노호가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팀 훈련을 연달아 불참한 김민재는 예상대로 명단 제외됐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친선전을 펼친다. 한국은 에콰도르(3-0 승), 우루과이(1-4 패), 베네수엘라(0-0 무)를 차례로 상대했다. 결과는 1승 1무 1패다.
킥오프 약 1시간 전 모레노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조현우, 이한범, 김태현, 김태현, 조현택, 이재성, 황희찬, 박진섭, 이강인, 손흥민, 오세훈이 선발 출격한다. 김승규, 구성윤, 이태석, 최준, 설영우, 김건희, 조위제, 황인범, 송민규, 김봉수, 김민수, 정승원, 박태준, 이동경, 오현규가 벤치 대기한다. 송범근, 김민재는 명단 제외다.
예상대로 김민재가 제외됐다. 베네수엘라전 이후 두 차례 팀 훈련을 불참하면서 우즈베키스탄전 불참이 암시됐다. 김민재 빠진 중앙 수비수는 김태현과 이한범이 조합한다. 궁금증이 몰렷던 공격 조합은 손흥민과 오세훈이 처음으로 선발 호흡을 맞춘다.

모레노호는 반전이 필요하다. 첫 경기 에콰도르전 대승 이후 이어진 두 경기에서 미진한 경기력을 펼쳤다. 우루과이전 4실점 대패 후 베네수엘라전 무실점 결과를 냈지만, 내용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임시' 신분을 벗어나기 위한 모레노 감독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대표팀에게도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내용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부담감이 커졌다.
결과와 더불어, 내용도 중요한 이유는 지난 베네수엘라전 이후 몇몇 선수단의 작심 발언 때문이다. 이날 대표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낮은 에너지레벨'이 유난히 두드러졌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 베네수엘라와 엎치락뒤치락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수비 상황에서 상대 압박에 그대로 노출된 후방을 김민재가 홀로 분투한 수준이었다.
경기 종료 후 김민재는 방송사 인터뷰에서 "수비수들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라며 "개인이 빛나기보다 팀 전체가 하나가 돼 뛰어야 한다. 팀 수준을 높이려면 머리 처박고 열심히 해야 한다"라며 강경한 표현까지 쏟아냈다. 이외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황인범, 손흥민 등 정신 무장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전이 생각보다 더 중요해진 이유다.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레노 감독은 "현재 최고 수준의 레벨에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주어진 환경 내에서 적응하고 저희의 역할을 최선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결과도 가져와야 한다. 변명보다는 팬들한테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결과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라며 "우즈베키스탄 경기는 다 봤다. 굉장히 공격적이고 압박, 역습에 특화된 좋은 팀이다. 다른 팀들과 똑같이 존중하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라고 각오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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