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 뇌 바꿀 수 있다”…7등급→서울치대 간 그의 비법

김현정 2026. 10. 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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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당일과 입실 직전까지, 뇌의 인지 능력을 극대화하고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뇌 훈련법을 소개합니다. 더중앙플러스 구독하면 모든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

「 아직 늦지 않았다 」

" 지금 뭘 해도 소용없는 시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절대 아니다. 20일만으로도 충분히 달라진다. 내가 산 증인이다. "

이진우씨 서울대학교 학생증


-201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
-2013년 검정고시 첫 번째 수능, 대입 포기
-2017·2018년 군 전역 후 두 번의 수능을 망침
-2018년 스타트업 창업
-2020년 코로나19로 사업 위기
-2022년 ‘강제 디지털 디톡스’ 전국 일주
-2023년 수험 생활 다시 시작
-2024년 고려대 인문계열 합격
-2026년 서울대 치의학과 합격, 리트 시행 최초 만점 획득

고3 현역 수능 때 국어 7등급을 받은 이진우씨. 군 전역 후 치른 두 번의 수능도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죽을 때까지 머리 쓰는 일은 하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죠.

그리고 그는 8년 뒤 2026학년도 수능 전 과목 1등급, 전국 3등 성적으로 서울대 치대에 합격합니다.

“활자를 읽어내는 능력이 완전히 변했다.” 전국 일주 도중 설악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는 여행 20일간 뇌 구조가 달라지는 세 가지 수칙을 찾아냈습니다.

전국 일주 당시의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뇌가 새롭게 깨어 있는 상태를 만드는 걸 ‘인지 최적화 작업’이라고 한다는데요. 이 상태를 유지해야만 공부하는 게 그대로 흡수된다고 합니다.

그가 뇌를 깨우기 위해 하루 네 번, 반드시 했다는 ‘1분 행동’을 무엇일까요. 통념을 뒤엎는 과목별 공부법도 공개합니다. 과학으로 검증한 이진우의 공부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3343

「 시험 직전, 최상의 뇌 만드는 15분 」

유제광 동국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뇌와 신체를 가장 건강하게 연결하기 위한 인지과학적 조언 등에 대해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뇌를 깨우고 학습 효율을 높이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유제광 한국인지과학회장은 “단순히 뛰는 것보다 아이가 주변을 살피고, 어떻게 움직일지 판단하고, 상황에 따라 움직임을 바꿔야 하는 운동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Q : 운동하면 왜 뇌 활동이 활발해지나요?
A : 몸을 움직이면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 공급이 늘어납니다. 뇌 유래 신경성장인자(BDNF)의 분비도 촉진되고요. BDNF는 뇌 신경세포의 성장과 연결을 돕는 ‘비료’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역할은 간단해요. 학습력과 기억력을 높여 주죠.

Q : 그럼 시험 직전에도 운동하면 도움이 될까요?
A : 물론입니다. 시험 직전까지 문제집만 붙잡고 있기보다 15~20분 정도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수능 시험장 입실 직전, 단 15분만으로 학습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운동을 소개합니다.

▶ 시험 직전 문제집 덮어라…뇌 최상으로 깨우는 ‘15분 운동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5989

「 수능 코앞, 번아웃이 온 것 같다면? 」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수능을 40여 일 앞두고, 몸도 마음도 지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소진 증후군’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탈진 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현상입니다. ‘번아웃’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죠.

소진이 다가올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반응은 회피입니다. 우선 “싫다”는 말이 늘어나요. 공부하기도 싫고, 그만두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죠. 부정적인 질문도 늘어납니다. “이게 과연 잘 될까?” “도전해도 소용없지 않을까?”라며 성공 가능성을 차단합니다.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다시 채우는 방법 초간단 방법을 공개합니다.

▶ 번아웃 왔다? 잠부터 자라…몸 고장 나기 전 해야 할 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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